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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관련한 뉴스자료들을 검색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YTN보다는 MBC에 더 믿음이 가는군요.
YTN에서는 국방부의 주장만을 반복하는게 왠지 미덥지가 않아요.
다른 방송에서는 조용한걸 보면 MBC의 방송에 큰 문제점이 없었다는 게 아닐까 싶기도하고... 언론중재위에서도 MBC의 손을 들어줬죠.
논란이 되는 사실은...의 그 방송을 본 저로썬 상당히 유익한 정보였다고 생각되던걸요.
솔직히 더 꺼림칙했던건, 수십년동안 한 회사에서 독점 납품했다는게 뭔가 좀 구린냄새가 나던....
2004.09.17 15:02:38 (*.180.59.41)
김성민
제품 편차를 감안해 미군/한국군 방탄모를 각각 셈플 5개 이상씩은 뽑아서 해야되는데 MBC와 국방부 모두 셈플 달랑 한두개만으로 실험해본것 같군요.
어떤 공산품이건 그렇지만 방탄용품도 제품 제조과정에서 편차가 있습니다. 똑같은 라인에서 제조된것들도 어떤것은 더 잘뚫리는데 어떤것은 더 잘버티죠. 물론 방탄모는 FRP 소재인만큼 압출성형으로 제조될테니 편차가 크진 않겠지만 여기에서 보이는 국방부나 MBC 의 실험 모두 셈플갯수가 너무 적어서 양쪽의 실험결과 모두가 표본모델로 삼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입니다.
일단 국방부든 MBC든 실험이나 제대로 해보고 결과를 발표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2004.09.17 15:13:01 (*.60.129.186)
아이구
이거 방송 두개다 보시면 알겠지만 국산 방탄 헬멧이 미군이 쓰는 방탄 헬멧보다 성능이 떨어지고 설사 성능이 같다 하더라도 원가가 차이 가 납니다
국산은 25만원짜리 방탄 헬멧이고 미군이 쓰는건 10만원도 되지 않습니다. 누가 잘못한건가요. 국방부 그넘들이 돈 쳐먹고 성능도 안되는거 더 비싸게 산게 뻔한데 쯧쯧
2004.09.17 21:04:38 (*.255.31.72)
J.W
결국은 혈세 낭비
2004.09.17 21:26:56 (*.254.78.93)
리피
저두 DMZ에서 방탄헬멧+방탄조끼 입고 굴렀지만..
어차피 피탄되면 관통된다는거 알고 있는데..
왜 저런걸 실험하는지 이해 못하겠군요..
정통으로 피탄되면..
어차피 총알을 튕겨낸다하더라도 목뼈 부러질텐데 말이죠 ㅡ_ㅡ;;
제가 알기론 산탄을 막기위해(즉... 5.56mm 보다 더 약한걸 상대하기위해) 입는걸로 알고 있는데 ㅡ_ㅡ;;
2004.09.18 09:50:08 (*.180.59.41)
김성민
총알은 발사이후 날아거는 거리가 길어질수록 에너지가 감소합니다. 그리고 전쟁터에서 사용되는 총알이나 파편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죠.
방탄조끼나 방탄모 역시 그 용도에 따라 종류가 다양합니다. 대부분 보병부대에서 사용하는것들은 어느정도 활동성을 감안하 무게와 타협을 많이 보기때문에 그 성능이 비교적 낮은편이지만 몇몇 특수용도에 사용되는것들은 20밀리 포탄을 직접 막아낼정도로 강력합니다.
(2차대전때 폭격기 기총수들에게 지급된 방탄조끼는 전투기용 20밀리 기관포탄을 막아낼정도로 강력합니다. 대신.. 무게가 20kg 넘죠.. 해군에서 쓰는 방탄모 역시 거의 12.7mm (50구경) 급의 탄을 막아낼정도로 방탄성능이 우수합니다. 물론 이것도 무게가..;;)
그리고 총알이 어떤각도로 어떤 에너지를 주느냐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방탄모가 피탄되서 목뼈가 부러지는 상황은 흔치 않죠. 아마 그정도의 에너지가 가해졌다면 웬만한 방탄모들은 아예 뚫려버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