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갤러리에 리크니스... 플레이화면을 보면서요.
이런것 하나하나 모아두는 분들한테 정말 고맙다는 생각을했어요.

그냥 이야기로 듣는것보다...
저렇게 5.1인치 디스크를 보고, 패키지를 보고, 플레이화면을 보면서 든 생각이...
확실히 뭔가 느낄수 있게 해주고, 뭔가 마음에 전해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거라는것들이 굉장히... 소중한것 같아요.

전에 레임에 올라온 전세계 모든 페이지가 저장되고 있다는 페이지를보고

'정말 멋진사람들이있네...'
하고 생각했더랬죠.

저는 한 3년 전에 애니올렛이라는 애니메이션 동호회 활동을 했었습니다.
동호회라는 활동은 처음이었고, 친구들에게도 하지 못하는 힘든말도 곧 잘 했습니다.
뭐랄까 굉장히 유치했었지만... 좋은기억이었어요. 나름대로는 괴롭기도 했지만...
돌아보면 정말 좋은 기억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그 시간을 증명할만한것이... 사람과 기억뿐이네요.

짧은 인생이지만 그점이 가장 후회스럽네요.

누군가에게 들었습니다. 추억은 기억하는 사람의 것이라고.
하지만. 기억만하는것보다.
저렇게. 사진을 찍어두고, 모아두고, 이야기거리를 차곡 차곡 쌓아둔다면
그 기억이 더 빛날것 같아요.

앞으로는... 뭔가 많은걸 해보고, 많은걸 기억해두면.

100년이 지나도 아니 2~3년만 지나도. 알수없는 누군가에게 소중한기억으로 보여질지도 모르겠네요.

에구 궁시렁 궁시렁 말이 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