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의 마지막을 장식할 영화 기대작들에 대한 잡담입니다.

 

 

1. 신들의 전쟁

링크: http://www.cine21.com/do/movie/detail/main?movie_id=31929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4627

이건 뭐 영화 '300'의 올림포스 버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테세우스와 히페리온 전투 이야기인듯.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헐리우드 특성상 대대적인 각색이 되었을듯 합니다.

그래도 액션만 잘 나오면 되죠.. 뭐

 

2. 틴틴: 유니콘호의 비밀

링크: http://www.cine21.com/do/movie/detail/main?movie_id=28218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0995

'땅땅과 밀루의 모험'이라는 프랑스 만화가 원작이라고 하는데..

아무튼 유럽 및 북미에서 꽤나 인기가 있었다고..

그래서 스필버그 감독이 무척 탐낸 시리즈인데, 이제서야 영화를 내놓는다고 하는군요.

캐스팅이 나름 화려하긴한데, 직접 얼굴을 볼순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화가 '폴라 익스프레스'나 '베오울프'같은 100% CG이기때문입니다. (예고편보면, 카펫 피부를 비롯해서 전체적인 느낌이 비슷)

흥행을 하면 또다른 부제를 달고 계속 시리즈가 나올테죠..

 

3.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cine21.com/do/movie/detail/main?movie_id=30893 /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53372

일단 특히한 점 두가지는, 시리즈에 붙는 숫자가 빠지고 (헐리우드에서 유행인) 부제를 달고 나온다는 것과,

감독이 '자이언트아이언' '인크레더블즈' '라따뚜이' 등 픽사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유명한 '브래드 버드'라는 것.

그래도 예고편을 보면, 에단헌트의 액션이 제법 살아 있습니다.

저번에 어디선가 덧글로 쓴 것처럼, 1,2,3편을 합쳐놓은 것 같은 느낌.

헐리우드의 핵심아이콘(?)으로 떠오른 '사이먼 펙'도 나옵니다. (2012 개봉이라는 스타트렉 비기닝 후속편에도 출연한다죠, 2번의 틴틴의 모험에도 나오고)

4번째 작품까지 오다보니, 이제 에단헌트는 머리카락 있는 '존 맥클레인'(다이하드)처럼 보이기까지합니다.

 

4. 기타..

기타로 묶긴 좀 그렇지만,

블링블링 흡혈귀와 마성의 전학생의 로맨스,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마지막, '브레이킹던 파트1'도 개봉하는군요. (대놓고 해리포터 따라하는 것인가!-농담입니다)

미스터빈으로 유명한 로완 앳킨슨의 '쟈니 잉글리시; 네버다이'도 개봉, 머리카락 희끗한 미스터빈의 활약(?), 엑스파일 스컬리의 질리언 앤더슨도 나옵니다.

단편 애니메이션 '지옥'으로 내공을 보여준 연상호 감독의 '돼지의 왕'도 개봉이라는 군요. (cgland에서 연상호 감독의 작품을 처음 봤는데 혼자서 작업했다는게 놀라웠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셜록홈즈가 소리소문없이 속편을 내놨군요. (물론 소문은 있었습니다만 그만큼 조용히 내놨다는 뜻..) 점점 머리가 벗겨지는 '주드 로'를 보는 게 또다른 재미.

 

 

5. 2012

세상의 멸망이 예고(?)되어있는 2012년.

내년또한 대작의 해입니다.

반지의 제왕; 호빗: 간달프! 빌보! 다른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스타트렉 비기닝2: JJ에게 또 낚여 봅시다. (사실 다른 영화에 비하면 스타트렉은 정말 담백했죠)

다크나이트; 라이즈: 뭐.. 어쩌라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토비를 돌려줘!

어벤저스: 익스펜더블처럼 되지않기를...

여담으로, 코난도 리메이크했다던데 국내 개봉을 할지 안할지.. (워낙 소리소문없이 들어간걸로 봐서 망했는듯..)

 

뭐 요새 영화 관련 소식은 많이 접하지 못해서 생각나는게 이정도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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