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세계] CEO되면 뭐가 다른가…  
벤츠 등 최고급차, 부차장급 간부사원 배치


[조선일보 이인열 기자]
‘샐러리맨들의 꽃’으로 불리는 CEO가 되면 무엇이 달라질까.


일단 기업들은 CEO에게 최상의 근무조건에서 최고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온갖 대우와 배려를 해주고 있다. CEO의 말 한마디, 의사결정 하나에 따라 한 기업의 명운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별로 차이는 있지만 삼성·LG·SK·현대차 등 대기업들은 공통적으로는 CEO에게 최고급 집무실과 전용 접견실, 대회의실, 첨단 사무기기 등을 제공한다.



또 전담 비서진을 3명 안팎 배정한다. 여기에는 여비서 외에 부차장급의 간부사원도 포함된다. 이들은 단순히 전화받고 CEO의 일정을 챙기는 차원이 아니라, CEO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 실시간으로 보고한다.



차량의 경우 삼성전자·LG·SK 등은 에쿠스급(3000㏄급) 이상의 차량을 제공한다. 또 업무상 VIP(귀빈)급을 대할 때는 벤츠 등 최고급 수입차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해외출장 때면 항공기는 모두 1등석을 이용하고, 숙박은 5성급 이상의 최고급 호텔이 기본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CEO들이 1년에 평균 108일 해외출장길에 오르고 있는데, 본인이 원하면 삼성그룹 전용기도 탈 수 있다. 일반 비행기보다 고도가 1만피트 이상 높은 곳에서 운항되고 있어 한결 안락하게 여행할 수 있다고 한다.



LG전자의 경우 CEO급에 해당하는 부사장 이상은 여의도 트윈타워의 본사 건물에서 전용 엘리베이터를 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CEO는 극진한 대우에 걸맞게 늘 평가의 ‘1차 대상’이 되기 때문에 적잖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 따라서 상당수 기업들은 CEO의 종합건강검진 등을 수시로 할 수 있게 해놓고 있다.



대기업들과 달리 벤처기업들에선 CEO에 대한 형식 파괴도 이뤄진다. 넥슨의 서원일(27) 사장은 사장실이 아예 없다.

출처 : 다음뉴스


p.s : -_-;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찾아보는데.. 이녀석이 눈에 확 띄네요. 봵에에에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