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웃대에서 운영자가 삭제한 게시물 보니까... 이거보다 더 심한것도 있더군요.

미군 병사가 이라크 여자 강간하는 것도 있고, 남자끼리 동성애 시키는 것도 있고 -_-
옷 다 벗기고 아주 별 짓을 다하더라구요. 공개되질 않아서 그렇지 심각합니다.

저도 봤음. 글남겼는대 업ㅂ대요

하긴뭐 쓸대없이 휘말려들면 곤란하니까..

저 여자 완전 스타됐음

그런대 신기한건 바보아닌 이상에야.. 저런거 찍는데 가만있을런지..
그리고.. 사진들 보면.. 도촬수준이 아니라서.. 진짜 바보 아닌이상에.. 기념사진식으로 찍는다는게..
어이없을 따름..

진짜면.. 정말 어이없는 인간들이구요..

서양쪽 사람들이 동양사람에 비해 정신적인 문화라고 해야 하나?
그런 게 조금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쪽에선 상당히 비 도덕적인 것들이
그쪽에선 빈번히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음...이라크판 sm타운인가

KingDND// 저 미군들 사진찍을때 자랑스럽게 v자를 그리기도 하고
혹은 남,여병사가 포로들 나체 상태로 뒤에서 자랑스럽게 웃으면서 찍기도 합니다.
어이없을뿐이죠 -_-);

옛날에 일본인들이 우리나라 청년들 귀를 잘라서 손에 들고
시니컬하게 웃는 사진이 순간 머리를 스쳐가네요.

의외로 이해안되는 사람이 꽤 있더라구요

근데 저 여자 린다였나 린저였나... 기사제목이 순박한 시골처녀에서 악마로 라는 제목이었던가

전에 이라크 전쟁중에 나시리야 병원에서 구출했다던 그 여군병사하고 이름이 비슷해서 몇초간 이런저런 생각을 했음

...
왜 찍었느냐는 중요치 않습니다..
그들이 바보인가, 아닌가가 중요한건 아닙니다...
그 이전에 저들은 이미 인간이 아니니까요...

제가 말씀드리는건.. 그들이 바보냐는 겁니다..
일단 차쟁이님.. 비도덕적인것과.. 도덕적인것이 아닌..
"드러내놓을 수 있는 것"과 "숨겨야 하는 것"에 차이인듯 싶습니다..
어떤 곳에서든지.. 착하게.. 살아야한다.. 라는건 공통이니까요..
결론적으로 제가 말한것과 도덕적이라는 것은 핀트가 다릅니다..

제가 말한것은 그들이 정말 아무생각 없느냐..? 또는 진짜 바보들인가..? 하는 것 입니다..
저는 그럴만한 인간들이라면.. 그들은 "바보.."라는것이고 그것이 아니라면 무언가 빗겨나간 진실이란 것입니다..

멍청하지 않다면 미군들.. 바보멍청이라서.. 사진을 찍은것인지..
바보 아닌이상에야.. 그걸 사진으로 남길 생각을 한건지.. 왜 찍은건지가 궁금하다는 것 입니다..
그렇게 그들이 세상돌아가는 것을 모르는지요.. 또한 미군수뇌들도 그런것들을 제대로 인식시키지도 못하는 것인지요..?

엣군님.. 지금과 예전은 상황이 다릅니다..
그냥 카메라와 지금의 디지털 카메라를.. 예로 들면 좋겠군요..
보여줄 수(질 수) 있는 루트의 넓이가 판이하게 다릅니다..
오죽하면 지금은 "내 여자친구와 자는 장면이 남들(불특정다수)에게 적나라하게 보여져버릴까..?" 걱정하는 시댑니다..

정말 또라이들이라서.. 그런사진 그렇게 버젓이 찍는건지..?
그게 이해가 안되서 그런겁니다.. 만약 그것이 진실이라면.. "바보들.. 어이없는 인간들"이란 것입니다..

뭐.. 너무 한쪽만 보는것이다.. 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외계인은 진짜 없다!!"라는 언론보도가 판을치고.. 특정한 곳에 사람들은 그 언론에 반감을 가져..
특정한 다수의 사람들이 "저 언론들은 너무 편파적이야.. 진실은 왜곡되었어.. 그러므로 외계인은 있을거야.. 그걸 숨기려고 그러는거야.."라고 생각하던때에..
평소엔.. 의심의 여지가 많은 "외계인의 사진"을.. 너무 쉽게 그 특정한 사람들이 평소와는 다르게 당연하듯 믿고 분개하는 것이.. 좀 맘에 안들뿐입니다..

비유가 조금 이상하시게도 보이시겠지만.. 저 비유의 핀트는.. 바로.. "의심의 여지가 많은 외계인의 사진.."입니다..
(일각수님의 리플은.. 제 비유를 제대로 보여주시는듯 싶습니다.. 인간이 아니라니요..)

흠.. 설령..
그런 바보들.. 어이없는 인간들이 군대로 모인 나라라면.. 무서워할것도 없을듯 싶습니다..
진짜 멍청한 군대니까요..

지금 저긴 전쟁중이니까요. 저런일보다 더한것도 충분히 가능할듯.
전쟁에서 제정신을 유지하고 있는게 과연 가능이나 할까요.

분위기만 만들면 금방이에요. 저여자분도 오기전엔 진짜 평범한 사람이었을지도 모르니까요.

단체라는 이름하의 군중심리에서 그런것은 사라집니다.
도덕적 겸양이 우리나라와 다른 국가이며. 저런것이 그릇되었다는 인식 정도야 있겠지만, 매일 싸워대는 주체앞에서 그지 선할 수는 없는게 사실이긴 합니다.
(영화 실미도를 보셨다면. "적" 이라는 것을 앞에두고얼마나 사람이 변화 할 수 있는건지도 알 수 있습니다.)


저런 사진이라는것이 자랑거리이자 기념거리가 되기도 하는것입니다.

전쟁에 빠진 재 삼자인 저희가 알 수 있을리가 없지만

전쟁을 경험하는 당사자에게 저런것이 어떻게 작용하는 지가 미지수인것이지요.
(옳다 그르다 로따진다면야 당연히 그르다 쪽이겠지만 말입니다.)

제가 알기로 미국내 반전열풍이 불었던 시대..
예전에 퓰리쳐 상까지 받았던.. 사진..69년 베트남전 중..
<사이공식 처형>이라는 사진으로 대 반향(반전운동..) 불러 일으킨적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남베트남 민족 해방전선(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남베트남에서 활동하던 베트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청년을.. 연행해서
길거리 한복판에서 남베트남 경찰이 그에 머리에 한치 망설임도 없이 그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기던 사진이었습니다..(가 그 사진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환장하죠.. 이거.. 길가던 베트콩.. 동포가 잡아서 그냥 길거리 한복판에서 아무말도 없이 머리에 총을 쏘는 사진이니..
그 사진속 총쏜 넘은 진짜 나쁜넘이죠.. 아님 미친넘이거나.. 전쟁중.. 돌아버렸거나..(지금 이라크 사진도 그리들 많이 생각하지 않으시는지요..?)
(전쟁중이라.. 저런것이 모두에게 당연하다는듯 말씀하시는게.. 좀 이상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수십년 후..
그런대 실상이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사진을 찍은 사진기자는 나중에서 그에 대한 진실을 고백했었습니다..(무려 TV에서요.. 네쇼널 지오그래픽인가에서 저도 한번 봤습니다..)
"나는 그 사진속 총을 쏜 사람에게 정말 사과해야 한다고.." "내 사진은 왜곡된 역사라고.."

그 총을 쏜 사람은 미친사람도 바보도 아니고.. 멀쩡하고.. 수개국어에 능통하며.. 나라에 장래를 걱정하고.. 부하의 신임이 두터웠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정말 존경받는 사람이었다는 군요..

그 총을 맞은 사람은 전쟁중인 상황에.. 살인과 강간을 일삼고.. 정말 수많은 범죄를 저질러 남베트남에서 수배중인 와중에 연행되어 그 사람에게 끌려와..
바로 처형한것이라 합니다.. 제 생각에도 그 정도라면.. 당연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수긍하는 입장입니다.. 바로 전쟁이라는 입장에서요..

그 사진..
"만약 미친놈 아니라면 사진까지 찍는데.. 저렇게 버젓이 방아쇠를 당길 수 있을까..? 더군다나 사진기자는 외국인인데.."라는 것..

분명하게 그 사진은 후에 밝혀져서긴 하지만.. 왜곡된 사진입니아.. 그 총을 쏜 남자는 미친사람.. 혹은 진짜 악질도 아니었다고 하니까요..
(무려 그 사진으로 퓰리쳐상까지 받은 사람이 말입니다..)

반전 분위기를 타고.. 그 사진에 대한.. 평소와는 다르게 기본적인 의구심도 그냥 접어둔 채 라면..... 음..
반전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다만 그에 너무 가려져서.. 평상시에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눈도 잃어버린다면.. 좀.. 나쁘지 않느냐.. 라는 말을 하고 싶구요..

흠.. 저 보도들..
네.. 맞습니다.. 사진이 진실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음.. 뒤져보니 찾았군요.. 이 사진이.. 바로 그 <사이공식 처형>이란 사진입니다..

http://id.emimg.com/imgdir/00/00/00/19/11/00191153_2.jpg

kingdnd//
예전 ㅊㅋㅊㅋ님이 그러셨는데, 저거 저런식으로 기사 나간 후 해명글이 올라왔었는데,
예전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찾게 되어서 복수를 하게 된 거라던데?

인터뷰 보면 알아.. 그 뭐냐.. 20어쩌고 하는 TV인데..
지금도 저 사진의 양면성에 논란이 많다고 하더군..
아버지 원수를 찾게 되서 복수한거라는 소리는 처음듣는 소리..

그건 그렇고 저 포로 진짜 기분 X같겠다

...
제 머리로는 문제가되고있는 이라크인들에 대한 가혹행위 사진은...
조작이라고 믿기도 힘들뿐더러...
포로들을 발가벗겨놓고 탑을 쌓은후 그 앞에서 웃으며 V자를 취하는 행위, 포로에게 오줌을 누고 개처럼 사슬을 채워 끌고가는 저런 사진은아무리 생각해봐도...
납득 할 수 없군요....
만일 저 사진속의 장면들만은 사실이라고 봅시다...
과연 어떤 죄를 지으면 저런 행위를 당하는게 당연한걸까요?
또, 이 사진들이 과연 조작이 가능한 사진들일까요?
target=_blank>http://www.thememoryhole.org/war/iraqis_tortured

잘못본건가.. 그럼 그건 누구에게서 들었던거지... 음 한번 찾아봐야지

"인간으로서 넘지 말아야할 선"

짜증나는 우월주의자들에게는 구분할 수 없는...

=_=;

전쟁에서 양산되는 모든것은 정상이 아니에요

일단은 미군당국이 시인했다는군요

사회와는 격리된 또다른 사회인 군대. 군대에선 많은 사람들이 뭔가 '사회에서와는 전혀 다른' 기념품을 남기기 원하는 심리가 있는 모양입니다. 우리 군대도 그렇고. 사회로 복귀해서 자랑하는 것은 어느나라 군대나 마찬가지인 모양이죠.

몇년전 러시아의 말년 병장들이 제대 며칠 앞두고 기념으로 후임병들 구타하는 장면을 촬영하면서 열광적으로 즐거워 하던 비디오 테잎이
유출되어 우리나라 해외토픽에서도 볼 수 있었을 정도였으니.. 저 여군도 아마 그런 취지에서 기념촬영적인 포즈를 잡았던게 아닌가 싶은데요
하긴 우리나라 군인들도 걸리면 영창 보낸다 보낸다 하고 백날 협박해도 맨날 총알이나 수류탄피 훔치잖아요

제가 군에 있을 때, 가수 김모양이 어느 부대 방문해서 현역군인 내무반 소개하는 프로를 TV에서 보고 있었는데. 김모양이 현란하게 맑은 미소로 '어머나. 캐비넷 안에는 뭐가 있을까나요?'하고 서랍을 슥 연 순간 수류탄 껍질에 동전 담아놓은 것이 TV화면에..
아니나 다를까 다음주 국방신문에 그녀석 구속기사가 나오던데요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전쟁입니다..

전쟁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정상적일수 없겟죠..

기념 촬영으로 한 것 중에 러시아에서 체첸군 병사의 머리를 잘라 축구하며 노는 동영상이 있죠. (뭐 일반 스너프라고 하는 설도 있지만) 일선에서는 저런 사진이 팔리기도 하고, 기념품으로 대치될 수도 있는 듯 합니다. 극한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상대를 완전히 굴복시킨다는 즐거움만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것은 없죠(옳다는 말은 아닙니다).

제가 가장 영향을 받은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이 "전시의 상황은 나의 죽음과 타인의 죽음이 동일선상에 놓이므로 일반적인 상황과 대치시키기 어렵다."였죠.

음.. 어느한쪽이 미친건 사실이군요..

전쟁 그 자체가 어딘가 미치지 않으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이걸 가지고 부시가 사과하는걸 봤는데.. 좀 아이러니컬 하더군요.

서로가 서로를 죽고 죽이는 전쟁에서.. 이걸 사과하고.. -_- 전쟁은 계속한다라.. 참 재밌더군요..

서로 칼들고 대치중인데 전에 "아.. 접때 그건 미안" 그리곤 칼 푸욱 찔러 넣는꼴.;;



저는 갠적으론 파병찬성이었는데 생각좀 해봐야 겠습니다. 음..음..

이렇게 말하고 있는 모두중에서도 (저도 포함이겠죠), 생과 사가 엇갈리는 극한상황과 어찌할 수 없는 권력(?)이 주어진다면 마찬가지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