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6`가 최상의 게임환경 만들 것"




  
PC용 3차원 그래픽 칩셋 제조사, 엔비디아(www.nvidia.com)가 최신 3D 기술을 탑재한 차세대 그래픽 칩셋 '지포스6' 제품 발표회를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개최했다.

'지포스6'으로 출력된 동영상의 대형 스크린 시연과 더불어 전문 스쿠버다이버의 수중쇼와 KB Ng 엔비디아 아태지역 디렉터가 연단에서 행사의 개막을 알렸다.


KB Ng 엔비디아 아태지역 마케팅 디렉터는 "오늘 행사의 컨셉은 물이며 3차원 그래픽으로 물을 구현함이 매우 어렵다"며 "'지포스6'의 강력한 구동능력을 선 보여줄 좋은 소재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늘 행사에서 공개된 '지포스6' 칩셋은 슈퍼스칼라 16파이프 아키텍처로 기존 제품에 비해 성능을 2배 이상 강화시켰으며 MS의 다이렉트X 9.0을 완벽하게 지원한다. 또한 온칩 비디오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 선명한 비디오 및 DVD 재생능력을 갖고 있다.


엔비디아 및 '지포스6'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끝난 후, 스테판 심스 엔비디아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는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는 '지포스6'을 한국에 선보이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지포스6'가 그래픽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하드웨어임을 오늘 이 자리에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잠시 뒤, 스테판 심스의 소개로 엔비디아社의 기술팀이 '지포스6'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특별 제작한 인어형태의 캐릭터 "날루"와 곤충관찰자 "팀버리" 및 바다를 노니는 해적선이 3차원 그래픽으로 묘사되어 관객들에게 선보였다.


행사 막바지에는 엔씨소프트 관계자와 이승준 비벤디유니버설게임즈아시아퍼시픽 과장 및 팀 스위니 에픽메가게임즈 최고경영자와 앨런 윌라드 에픽메가게임즈 테크니컬 아티스트가 '지포스6'를 지원하는 자사의 3차원 게임 데모 영상을 공개했다.


이 코너에서 청중들의 입을 벌이지게 만들었던 것은 다름 아닌 에픽메가게임즈에서 개발한 3차원 그래픽 엔진 '언리얼엔진3'였다. 팀 스위니 에픽메가게임즈 최고경영자의 설명과 더불어 선보인 '언리얼엔진3'는 실제 현실을 방불케 하는 3차원 그래픽으로 창조된 캐릭터와 가상의 세계를 스크린으로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