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퇴근을 해도 집에가면 11시고.. 야근하면 집에가면 새벽 1~2시고....아침에 아무리 늦어도
7시에는 일어 나야되는 등의  거리상의 문제로 이제 회사 근처에 있는 고시원을 잡아서 살고 있습니다.
(7시에 일어나면 진짜 옷만입고 나가야됨.. 세수나 면도, 머리감기 등은 아예 못함 ㅡㅡ;)

고시텔이라 그런지(이 근처 다른 고시원보다 약간 비쌈) 제공해주는것도 좀 되고 해서 예전에 자취할때처럼
요리왕 비룡(?) 모드로 밥을 해 먹고 있는데.... 왜 주방에 사람들이 들어올때마다(드럼 세탁기가 여기있음)
신기한 눈으로 쳐다볼까요....전자렌지 돌리러 들어오는 사람들도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아니 밥해서 먹는사람 처음봤나....아니면 남자가 밥 해먹는게 신기한건지 그것도 아니면 점심 때
먹을 도시락을 싸고 있는게 신기한건가???!!!
제가 할줄 아는 음식이 그리 많은게 아닌게.. 그냥 뭐.. 볶음밥이랑 폭찹이랑 뭐 간단하게 해먹을수있는
종류인데 흠 -_-;;;

자취할때도 밥은 거의다 해먹어서 지금 고시원에서도 해먹고 있는데
고시원에서 밥 해먹는게 신기한건가요?????



PS : 그나저나 이 고시원은 여성분이 좀 많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