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전인가 겨울에 중국 북경을 단체 가이드여행으로 간건데 다행히 치안문제는 없었네요
굳이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음식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때 음식땜에 고생하신분이 많으셨거든요 ;ㅅ;
전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다 먹었습니다 -_-b
2011.09.24 21:00:45 (*.140.184.54)
Dransis
가는표는 있어도 오는표는 없다니 "앙?"코르 와트인가여?
2011.09.24 23:09:46 (*.238.16.211)
DDD
군대에서 분파 나갔을때 다른부대 아저씨가 들려준 괴담
한가지는 중국에 혼자 배낭여행을 간 청년이 있었는데 어느 도시를 갔더니 축제를 한창 하고있었다 함
거기서 한 아주머니가 주신 음료를 별생각없이 마셨더니 바로 기절 깨어나보니 쓰레기 더미위에 누워있고
배에 은색 박스테이프가 칭칭 감겨있었다는 이야기 혼자 걸어서 근처 병원엘 갔지만 결국 사망
한가지가 더 있는데 여기에 쓰다가 너무 크로테스크한 이야기라 그냥 지움 ㅋ
2011.09.24 23:19:47 (*.230.25.55)
일각수
...
Dransis님 앙?코르와트 드립 ㅋㅋㅋㅋㅋㅋㅋ
DDD님 괴담은 너무 많이들 들어본 얘기.
비슷한 얘기로 신혼여행가서 장기적출당한 신부얘기도 있죠... 아저씨에 나오는 그 꼬마 어머니처럼 ㅠ
쓰다 지운 얘기가 궁금하네요.
중국은 하도 장기관련해서 저런 사고담이 많아 관광으로 떼로 가는게 아니면 무섭네요.
경치좋다는 얘기는 장가계 쪽이 좋다고 하더라고요.
2011.09.24 23:30:41 (*.146.224.249)
비타민C
흠..북경다녀왔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비추..
중국 땅덩이가 넓어서 다니는데 오래걸리고 결국 보는건 쇼 계열로 저녁은 통일이됩니다.
그리고 특히나 중국은 단체로 돌아다니게 됩니다. 최하 4팀 5팀이 기본이죠.
자금성을 내려보는 산을 올라가는 일정이 있는데 다른 팀에서 가지 말자고해서 안가게되고 정말 피곤합니다.
식사는 그럭저럭인데 비행기에서 식사시간에 나오는 초고추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영웅이 되기도합니다.
소수민족의 식당에 가면 그사람들 춤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그때 식사하지말고 박수 열심히 치시면 선물주기도 합니다=ㅅ=ㅋ
중국은 그리고 10월쯤가면 그럭저럭 날씨가 좀 안좋습니다=_=;
여름에는 피해야하는게 중국..한국이 찜통이라면 중국은 사우나...
사기꾼들 많이 돌아다니고 위조지페도 많고 물건자체도 별로 안좋고.
저녁에 호텔들어가면 안나오는게 좋습니다.
장가계나 그쪽은 또모를까 북경은 비추요.
2011.09.25 03:36:50 (*.212.213.146)
구경꾼
필리핀 관련해서 제가 직접 본 것 들만.
1) 세부에서 골목 가는데 고딩이 총으로 위협했습니다. 다행히 장난이었는지 낄낄대면서 그냥 가더군요.
2) 카본마켓에 가는데 몸좋은 강도 두놈이 따라 걸어오면서 골목 쪽으로 슬슬 몰아가더군요. 번화가라서 계속 쳐다보니까 다행히 포기하긴 함
3) 일본인 친구랑 마닐라 공항 거쳐서 출국하는데,
먼저 일본 도착했어야 할 친구가 연락이 없길래 나중에 알고 봤더니 DDD님 얘기랑 비슷한 일을 당했습니다.
장기 적출은 아니고, 공항에서 어떤 할머니 길 알려주고 고맙다고 받은 망고쥬스 주길래 마셨는데 그대로 정신 잃고 깨어보니
짐이랑 지갑,여권 다 털린 채 무슨 호텔 앞에 쓰러져 있다가 깨어났다고 하더군요.
4) 같은 학원 다니는 친구가 길에서 총으로 위협하는 강도 두명을 만났습니다.
사이좋게 손잡고 은행까지 가서 카드에 남아있던 잔액 다 털어서 줬습니다.
5) 같이 간 동생이 택시강도 당해서 녹슨 칼로 목 따일 뻔.
요약 : 동남아 쪽 치안 문제는 그냥 돈 달라고 할 때 안 개기고 주면 목숨은 건질 수 있습니다. 내장 뽑아갔단 얘기는 못 들어봄
2011.09.25 03:41:23 (*.212.213.146)
구경꾼
제가 추천 받은 곳은 중국:티벳(자연경관,건물,문화),태국(음식,자연경관,섹스관광) 정도.
필리핀에서 좋았던 점은 수영,스쿠버다이빙,스노클링하기에 최적화 된 나라라는 점. 바다 예쁘고 가격 저렴하고. 과일도 싸구요.
2011.09.25 09:40:28 (*.136.28.11)
청비
중국 시안하고 장가계 가봤습니다. 골목 돌아다니고 이럴 필요 없이 그냥 관광지만 돌아다녀도 충분합니다. 진시황릉이나 화청지 같은 곳. 그냥 평범한 관광지에요.
장가계는 산골짜기라 치안이 좀 불안하다고 하는데, 저는 별 문제 없었습니다.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제 기억에 의하면 장가계는 지나가는 관광객 아무나 잡고 한국말로 말 걸어도 될 정도로 한국인이 많았습니다.
다만 그동네 주민들이 우리 상식으로는 좀 이해하기 힘든 장사법(--a)을 쓰는데, 이게 골치가 아프다고 합니다. 저는 가이드 대동해서 별 문제가 없었지만(어떤 방법으로 사람을 낚는지 다 설명해주더군요), 모르면 좀 고생하겠다 싶기도 합니다.
날씨 안좋은 날이 많아서 그렇지 경치는 확실히 볼만해요.
물론 밤에는 돌아다니면 안됩니다. 호텔에서도 주의를 주더군요.
2011.09.25 12:28:08 (*.146.56.75)
비타민C
사이판은 갈만합니다. 섬도 좁고 치안도 잘되어있구요.
일본인이 많아서 영어 아닌 일본어만 되어도 충분하고
현지식이 한국식일 정도로 한국 음식점도 많아서한국어로도 대화는 가능합니다.
스노쿨링이나 다이브 등 할만한거 많고 섬도 깨끗하고 좋습니다.
2011.09.26 09:04:31 (*.18.161.251)
여담으로 중동 직접 가본 것만 소개
1) 주위가 온통 모래 밖에 안 보임... 땅 파서 오일머니 한 번 벌어보자는 마음도 있었으나, 곡괭이질도 힘들더라. ..
2) 당시 현지 상황이 너무 안 좋아서 방탄조끼 입고 다녔음... 카와이한 잉탄복을 기대했지만, 너무 인기있던 제품이라 구하기 힘들었음...
굳이 문제가 있다면 아마도 음식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실제로 제가 갔을때 음식땜에 고생하신분이 많으셨거든요 ;ㅅ;
전 다행히 입맛에 맞아서 다 먹었습니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