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리 미쿡 구석에 처박혀 있지만..
저번달 한달 생활비 다 세어보니 대략 한 800불정도?
(뭐 여기에 새학기다 해서 서적 구입한거 포함시키면 1000불정도 될거 같긴한데 일단 중고서적 구입해서 쓰는데다 예전에 쓴거 도로 팔고 그래서 그닥 많이 부담은 안됩니다)
..한 90만원 정도 될까요?
이것도 이번에 바로 한국에서 돌아오자마자여서 새로 생필품 구입하느라 좀 많이 쓴거고..평소엔 저거 3/4 정도..
뭐 서울이 물가가 비싸진 하지만
샌프란시스코처럼 방세가 180만원 하진 않잖아요'ㅅ' (저것때문에 대도시에 안갔다곤 말못함 ㅋㅋㅋ)
여긴 학교 식당이 바깥에서 사먹는것보다 비싼데 (7~8불)
한국은 학교 식당에서 2500~4천원이면 되지 않나용
이해가 안가넹'ㅅ'; 학비 비싸다고 불평하면서
저보다 호의호식하네요
부러워라...
전 장학금 1년에 1500만원 받아도 학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해서 일하는데 엉엉;ㅂ;
(뭐 이것도 차가 없어서 이정도지 차 있으면 저 학생정도 나오겠네요..)
구조적인 문제로 대학생들의 금전적 부담이 크다는 것을 주장하는 캠페인이라 그렇네요.
집세, 통신비, 교통비, 식비 등등이 학생으로써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물가가 올라가 있다는 부분을 강조하려다 엉뚱한 결과를 낳은 것 같은데,
의도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학생운동하던 시절에 비하면 많이 유치해 보이고 어설퍼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