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인레이 한곳은 레진으로 때울수 없다는게 사실인가요-_-??
제가 너무비싸서 그냥 일반 레진으로 하면 안되냐니깐 인레이 한번한거는.. 인레이로밖에 못한다.. 이래가지고 ㅠㅠ

치과용 보철수복 재료가 많은 편인데 레진도 전구치 심미용과 상하악 대구치용이 있어요. 근데 보통 치과에서 용도별 레진을 사용 안하고 자기네가 구입한 레진으로 여기저기 다떼우는게 일반적인 케이스 같음.

참고적으로다가 레진 가격은 10~20개 정도 치아 치료 가능한 양이 들어간 레진 한셋 가격이 용도에 따라 10만원~30만원 사이, 광중합레진 경화용 자외선램프가 구형은 50~100만원 최신 무선 자외선led방식이 300만원 정도 하고 골드인레이는 금니 가격과 같다고 보면 됨.

그리고 어금니를 금 크라운으로 안하고 인레이 한 경우 딱딱한 음식은 안드시는게 오래쓰는 비결임,

왕풍뎅이// 오오미..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음 일단 여기는 인레이 하면 본을 뜨고 한 몇일있다가 씌워줘요.. 뭐 다른대서 외주해서 온대나?? 그러더라구요..
전 원재료의 가격보단 보통 얼마받는지가 궁금 ㅠㅠ

http://www.3m.com/intl/kr/medi/medi5/menu1-3.html 구치부 전용 레진 인장강도가 전구치용과 다름

아아.... 그렇군요 ㅠㅠㅠ 근데 이상한게 왜 가격이 다똑같은지가 의문-_- 파인 정도가 틀린데.. 가격은 다 똑같음 ㅡㅡ

거기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 치과가 본을 뜨고나서 거래 기공소에서 보철물을 만들오는 방식임.

치과마다 다 다름.. 지금 임플란트고 뭐고 간에
몇배는 기본으로 때어먹고 있어서 국가에서 조사중이긴한데
치과 금액 표준화 될떄까지 참고 있는중.

비타민C // 그러게요.. 왜 표준화 안하는지가 제일 의문-_-.... 무슨 치과마다 아 저기 치과는 얼마에 해준다던데~ 이러면 더싸지고 ㅠㅠ

치과가서 치과의사 기죽이고 치료비 깍는법

1. 치과의사가 신경치료 해야 한다고하면, "신경치료가 뭡니까 근관치수제거시술 즉 root canal treatment" 라고 쪽을 줍니다.

2. 마취를 하려고 하면 리도카인 알러지 있으니 아티카인으로 해주라고 하세요, 아티카인이 뭔지 모르면 공부안하는 치과의사 입니다.

3. 구치부 대구치 근관시술에서 치수를 절반을 살리고 치료하려 들면 무조건 다 제거해주라고 하세요 거즘 대구치 근관치수제거 실력이 부족한 의사 입니다, 내가 저 시술 받고 남은 치수가 크라우 씌우고 나서 1년뒤 뒤지는 바람에 근관부종으로 졸라 고생했음(지금도 후유증으로 고생중임)

4. 니켈 알러지가 없다면 전구치는 니켈 포세린 보철물로 해주라고 하시고 돈좀 많으면 지르코나로 해주라고 하세염.

5. 구치부 대구치용 크라운은 현재 경제력을 말하며 요즘 돈이 딸리니 14k 크라운으로 해주세요 라고 말하세요. 뭐라하면 다른치과 가시면 됩니다. 널리고 널린게 치과임.

근데 저렇게 기죽이다가 치과의사가 아놔 엿먹어봐라 라며 속으로 외치며 근관치료는 마취 안하는거에요 라고 지랄하며 고문을 하는 경우가 있음 내가 12년전에 당했었음

우리나라에 널리고 널린게 성형외과랑 치과라는게 레알인가요?

왕풍뎅이// ㅋㅋㅋㅋㅋㅋ 헐 쩌네여

ㄴ 레알

내가 받은 치과치료중에 제일 엄청난 고문은 아직도 기억나 9살 때 일거야 아마, 상악 치아중에 한개가 빠질때가 된건지 좀 아프길래 아부지 따라 치과 갔는데 아부지 친구 치과샘이 마취를 한다면서 입천장 마취를 했지...마취 없이 근관치료한거 다음으로 아픈게 입천장 마취..그 다음 3번째로 아팟던 기억이 마취 없이 옆구리에 난 종기 수술..매스로 째고 종기 짜는건 참겠는데 소독한다고 소독제 적은 솜뭉치를 고름 빠져나간 부위에 넣고 이리저리 닦아낼때 그 고통 으아..

흠... 전에도 한번 치과 관련 질문에 답할려고 탈퇴했다가 가입했었는데, 다시 답글을 달게 되네요.

지금 치과대학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일단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것은 레진 인레이가 맞구요. 충치가 꽤 커서 일반 레진치료로는 레진이 견디기 힘들거나 어금니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금 인레이로도 할 수 있지만, 레진 인레이로도 할 수 있습니다.

레진 인레이는 치아 본을 뜬 후 석고 모형을 만들고 석고 위에서 레진을 이용해 인레이를 만들고, 만들어진 인레이를 끓는 물에 오랫동안 끓여서 강도를 높이거든요.

요즘엔 레진 재료가 많이 발전해서, 치아의 강도와 비슷하게 따라왔습니다.

인레이를 해야 되면 일단 치아 삭제량이 많기 때문에 그 이후로는 일반 레진으로 치료를 못하고 인레이를 해야 합니다.

왕풍뎅이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전치부용 레진과 구치부용 레진은 조금 다른데, 구치부용 레진은 심미적으로 좋지 않기 때문에 전치부용으로는 못쓰고

전치부용 레진은 심미적으로는 좋지만, 아직 강도 등이 일반 치아보다는 조금 떨어집니다.

레진 인레이를 하면 치아보다는 강도가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교합면에서 치아와 치아가 맞물리는 곳에 레진 인레이가 위치하게 되면 레진이 마모될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말씀하신 대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그 수명은 거의 7년 정도라고 하는데, 이건 사람마다 달라서 7년 이전에 떨어지는 인레이를 만들었다고 실력이 부족하거나 하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치과의사 기죽이는 법이라고 왕풍뎅이님께서 말씀하신 사항에 대해서 얘기해보면

1. 저희는 신경치료는 엔도라고 하구요. endodontics를 줄여서 그냥 그렇게 부릅니다. 외국에서는 일반인들이 root canal treatment라고 하구요. 일반인들에게 신경치료라는 말이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잘못된 말임에도 그냥 그렇게 부릅니다.

2. 저희는 리도카인에 알러지가 있는 사람이 간혹가다 있기 때문에, 리도카인 마취하기 전에 리도카인 알러지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물어보지 않고 마취했다가 알러지가 발생해 소송 당하면 배상해줘야 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그렇게 교육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알티카인을 모르는 치과의사는 없을 거라고 생각되구요. 우리나라에는 90% 이상의 의사가 리도카인을 사용하고 있지만, 나머지 치과의사는 리도카인이외의 알티카인이나 메피바케인이나 부피바케인 등등을 사용합니다.

3. 치수를 절반만 제거하는 경우도 있는데, 근관 절제술이라고 합니다. 치수를 최대한 살려야 하기 때문에 일반 신경치료보다 어렵습니다. 뭐 때문에 실력이 부족한 분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치수에는 신경도 많이 분포되어 있고, 끝에는 상아질을 만드는 세포들도 있어서 치수는 살릴 수 있으면 최대한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 치수니 다 없애 달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지만, 일단 치수를 다 없애고 난 뒤 다시 치아 우식이 발생하면 그 다음에는 인레이 -> 크라운 -> 발치 후 임플란트 등의 과정을 거쳐야됩니다. 치수를 일부 남겨 두면 저 과정을 조금 늦츨 수 있습니다. 자기 치아는 최대한 보존하는게 좋으니까요.

그리고 크라운 1년 뒤에 치수가 죽는 건.. 치수치료시에 치수의 모든 박테리아를 제거하지 못합니다. 보통 90% 이상의 박테리아를 제거한다고 하는데요. 나머지는 인체의 면역력에 의존합니다. 1년 뒤에 치수가 죽은 건 제거되지 못한 박테리아의 일부가 다시 증식해서 발생한 것이고 간혹, 근관 전체를 완전히 메꾸지 못해(치료를 잘 못해) 공간이 남아 거기서부터 박테리아가 발생했을 수도 있지만, 이후에 치수가 죽었다고 해서 항상 치료를 잘 못한 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4. 치아 전체를 세라믹(포셀린)으로 하는 경우는 잘 없고, 보통 세라믹 밑에 금속이나 강도가 더 강한 다른 세라믹(말씀하신 지르코니아)을 얇게 붙입니다. 니켈 알러지는 보통 여자한테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구요. 전치부를 PFM(porcelain fused metal. 금속 + 세라믹)으로 하게 되면, 치아와 잇몸 사이에 까만 금속이 보이거나 잇몸에 까만색이 비치거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르코니아를 요즘 권하기도 하더라구요. 그치만 이것도 잘하면 감쪽같습니다.

5. 흠.. 크라운에 금 함량이 낮으면 낮을 수록 맞닿는 치아를 닳게할 확률이 높습니다. 치과에서 돈 벌려고 비싼거 하라고 하는 거 아니구요. 어차피 재료값인데요 ㅠ 경제력에 따라서 선택해야 겠지만, 돈벌려고 일부러 비싼 걸 권하는 건 아닙니다. 치과에서는 재료가 상당히 중요하고, 좋은 재료일수록 비싼게 사실입니다.

근관치료 마취안하고 하면 혼절 할 수도 있습니다. 마취를 안하신 건 아닐거에요. 신경 치료 시에는 마취약이 잘 치수안에까지 스며들지 않고, 치수에 염증이 많을 경우 마취가 제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런 경우가 아니었을까 하는데요. 보통 이럴 때에는 마취를 추가로 하거나 치수에 직접 마취를 하기도 합니다. 추가 조치를 안하신 것 같네요.

우왕 친절한 답변 해주신 ... 치대생님 감사. 님 대성 할거임.

근데 12년전에 연대치대 나온 치과셈한테 마취 안받고 근관치료 받았음 거기에 근관 소독한다고 포르말린크레졸을 또 넣어서 고문했었음...그분 좀 이상한게 그분한테 사랑니 발치 받을때도 마취가 덜된 상태에서 치근막 제거하시던데 내가 혀꼬이는 소리로 "아퐈요" 라고 하니 허허허 웃으시며 치근막에 마취주사 푹 찌르고 즉빵 마취를 해주시던데..이것도 꽤 고문 이었음 정말 치과의사 잘 만나야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