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월전만해도, 3대 웹브라우저를 다 사용했더랬습니다.

크롬은 실제론 무겁지만 저사양에서도 빠른 시작속도와
마닐라 폴더같은 가볍게 보이는 인터페이스덕에 느낌이 좋아서 좀 썼고,
외부 프로그램(플러그인)을 도입하면서 부터 사용자 편의성(특히 마우스 제스처)도 좋아져서 한동안 크롬만 썼더랬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너무 잦은 업데이트(뭐 꼭 나쁜건 아니지만)와 구글계정으로 연동되는 크롬 북마크가 은근히 불편한게 단점. (구글 툴바 북마크와는 호환이 안되는것도 약간 감점)
또 한동안은 크롬플러스도 쓰긴했었네요. 근데 크롬 자체의 업데이트 속도가 너무 빨라서 크롬플러스가 업데이트를 못따라가는 현상이 발생해서 어느순간 안쓰기 시작했음..

파이어폭스는 저사양pc에서는 처음 실행하는게 좀 오래걸려서 그렇지,
액티브엑스를 제외하곤 웹호환성이 매우 좋고 한번 띄어놓으면 의외로 빠릿한 구석이 있어서 또 한동안 썼습니다.
막강한 확장기능(플러그인)덕에 편리한점도 많았지만, 결정적으로 5.0버전 이후로 구글툴바가 업데이트되지 않아서 그냥 쓰지않고 있음. (파이어폭스 북마크 연동은 뭔가 귀찮아보여서 패스)

익스플로러는 액티브엑스때문에 특정 사이트 이용시에만 쓰다가,
크롬과 파이어폭스를 쓰지않게 되고, 그냥저냥 익스플로러9+구글툴바 조합을 쓰기시작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제스처 플러그인이 썩 좋지않고 설치도 귀찮고해서 대체품을 찾던중에,
네이버툴바에 마우스제스처 기능이 포함되어있다는 것을 알아내어 설치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HTM으로 저장된 북마크 불러오기도 비교적 잘 되고, 소소하가 사전기능도 있어서 쏠쏠하게 사용하고 있음..

여담.
회사컴이 나름 저사양이라 뭘 돌려도 버벅거리기는 하지만,
요새 네이버만 접속하면 유독 버벅거리는게 뭔가 수상한 구석이 있는 것 같아요. (VGA가속때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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