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 케이스 상단 배기팬 2ea + 하단 배기팬 1ea...

두께가 38 T 짜리 120mm 볼 베어링 팬인데...

평균 RPM이 약 2500 rpm...


같은 걸로 3개를 장착;;




소음이... 뭐랄까... 선풍기 3단으로 틀어놓은 건 아주 고요한 겁니다. 네...
그정도 수준...
(팬 회전소리는 조용합니다. 뭐 장담은 못하겠지만... 바람 자체의 소리가 ㅎㄷㄷ 하네요; 옆에서 그런 팬 3개가 도는데 아주 돌겠;;)



아니 사실 소음에 대해 무감각하다고 자부(?)해왔던 저인데...
이건... 당최 못 버티겠군요.



풍량은 정말 압도적입니다. 90 CFM (맞나요? 이 단위가? ) 이 훨씬 넘으니...
위에다가 기가바이트 메인보드 메뉴얼 두꺼운걸 올려놨더니.......... 날아가 버립니다;; 꽤 두꺼운 책자가;;


얼마나 풍량이 쎄냐면...

케이스 후면부의 배기 쿨러에서 바람이 안나옵니다;;
내부의 공기가 그냥 죄다 위쪽으로 빨려올라가서
케이스 후면 배기팬은 작은 깃털을 가져다대도 깃털이 미동조차 안함;;
후면팬도 약 800rpm으로 돌고 있는데;;

후면배기팬 주변이 마치 진공상태라도 된듯;;



걱정되는건 CPU 쿨러도, 후면배기팬과 같은 상황이면 어떻게 하나... 싶네요.

상단 배기팬이 너무 쎄게 케이스 내부 공기를 끌어가버려서
CPU팬이 아무리 돌아도 CPU 방열판을 냉각시키지 못하면;;

온도 측정 프로그램으로 재보니 풀로드시 평균 46~49쯤?
아주 많이 올라갈때에도 거의 50도는 안넘깁니다. 어쩌다가 51~52도까지 가도 금새 50도 이하로 내려옴.

1번 코어만 빼고... 거기만 온도가 다른 코어보다 6도 정도 더 높네요;;







암튼 저항을 하나 사서 달아봐야겠네요.
여태까지 소음에 정평이 나있는(?) 막귀라 저항이나 팬컨트롤러 같은 제품엔 완전 무관심했는데

이건 뭔가 좀 많이 아님;; ㅠㅠ;;;





다른 부품들 그래픽카드나 하드디스크 소음 테스트를 해봐야하는데...
이 망할 고속 팬들 소음 때문에 묻혀서 다른 소리는 하나도 안들림;;




옛날에 볼케이노같은 5500 rpm의 막장 소음 CPU 쿨러 쓸때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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