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안오는거 확인하고 나갔는데
중간지점쯤 오니 한두방울 떨어지더니 광고도 없이 그냥 쫙 내렸어요

몸으로 가린다고 막아질 비가 아니라..
말그대로 앞이 안 보이는 수준의 비-_-;

그래서 그냥 바로 앞에있는 가게 들어가서 컴 맡기고 후다닥 우산 가져왔는데...
나름 요령좋게 우산들고 컴퓨터 들고 AS점 다 오니까 비가 멈춤

우산도 못 접고 내려놓을데도 없고..ㅠㅠ
궁디로 문 밀어서 오늘로서 2번째 만나는 사람한테 '으어헝ㅎ 이것좀 들어주세여 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