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요? 제 자신에게 화가 치밉니다..
신학기라 너무 바빠서 (대략 아침 6시 기상, 7시10분에 학교로 출발... 학교생활 후 집에 10시도착..)
뭐... 저보다 더욱 바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오랫만에 콜린 맥레이 랠리4를 해봤습니다..

열불이 나네요... 원래 실력은 온데간데 없고 감각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틈틈히 해 오던 콜린이었으나... 감각을 다 잃었다는 걸...
아니.. 애초부터 그 감각과 실력이라는 게 잘못 쌓아진 것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마치 모래위에 건물을 지었다고나 할까요... 전 여태까지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고선 같잖은 실력 가지고 마치 내가 최고인 양 좋아라 하면서 지냈었죠...
오늘 콜린4와 LFS를 플레이하고 생각해 보니
'난 지금 뭔가 한참 잘못되었다.' 라는 걸 깨달았습니다.

이론은 무시한 개념없는 레이싱을 하고 있었다는 것...
헛수고한 셈이죠...
화가 나네요... 그나마 내세울만한 건 레이싱 게임 실력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 전 내세울 게 없어졌군요...
특징이 없어졌단 말이죠... 정말 생각해보면 레이싱 빼면 특색이 없어요;;
그 레이싱 마저 뻘짓이 되어 버리다니...

처음부터 다시 한번 해보렵니다요..
정말로 체계적인 개념을 적용하여....

공부는 필수 잇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