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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게임은 채널조이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인 온라인액션게임 ‘바이탈싸인(www.vasa.co.kr)’에 세일러 교복 복장의 여고생 총잡이를 등장시켰다고 밝혔다.

영화 ‘배틀로얄 2’와의 공동프로모션 연계로 이루어진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 내에 영화 속 여자주인공을 모델로 한 여고생 캐릭터 ‘기타노 시오리’를 추가한다는 내용. ‘기타노 시오리’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복수를 위해 스스로 ‘배틀로얄 프로젝트’에 참여,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로 자신의 신념을 표현하는 인물이다.

다음게임 측은 기존에 보여졌던 강한 이미지의 여성 캐릭터들과는 달리 검고 짧은 단발머리에 세일러칼라 윗옷과 미니스커트 교복을 입고 있는 여고생 특유의 풋풋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BR2-Requiem’으로 명명된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영화 배틀로얄 2의 남녀 주인공 캐릭터와 함께 전용 맵도 추가된다. 영화 스토리상 중요한 시발점이 되는 장소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이번 맵은 단순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박진감 넘치는 근접전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교회’와 ‘폐허’를 배경으로 한 신규맵 4종과 기관총, 지뢰와 같은 신무기도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다음게임의 구정훈 게임총괄 프로듀서는 “앞으로도 참신한 시스템을 선보여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