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마비노기로 외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라그 대충 2년 넘게 해왔는데...요즘은 잘 안하는군요.

아마도 지루해서 일껍니다.

광고를 하자는 것이 아니고 저의 첫 온라인 겜이 라그이다 보니 여러모로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소감이기도 하구요...

마비노기의 매력이라 함은..

1.다양한 아바타 생성

우선 폴리곤이라던가 캐릭터 모델링이라던가 그런건 문제가 아닙니다.
다양한 피부색,머리색,피부색,연령설정...거기에 다양한 복장에 있는거 같습니다.
같은 종류의 복장이라도 색배치가 다르기에 자신과 똑같은 캐릭을 보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살이 찐다"라는 설정까지 있기에 더욱 새로운것 일수도 있겠지요.

2.사냥이 지루하지 않다

그전까지의 보통 온라인겜은 사냥이라고 하면 그냥 무식하게 달려들어서 죽기전에 먼저 잡는 것입니다.
아주 단순하지요. 다양한 스킬을 쓴다해도 포즈는 똑같고 사냥패턴 또한 거의 같아서 나중에 가면
노가다라는 기분까지 듭니다. 사냥하다가 지루하다 못해 졸아버리는 경우도 많지요.

마비노기의 특징중 하나인 전투시스템은 전혀 지루하지 않다는데 있습니다.
몹들의 다양한 행동패턴을 보며 공격할 타이밍을 잡아야 함은 물론 연속기 까지 씁니다.
심지어 제가 먼저 선공을 하면 그것을 회피하고 오히려 반격까지 합니다.(!!!)
그렇기에 무작정 달려들어 처부수려 했다가는 낭패보기 일수 입니다.
어느정도 경험을 쌓아 적당한 공격타이밍을 노리고 공격을 가해야 하지요.
그렇기에 전혀 졸릴틈이 없습니다.

3.다양한 퀘스트에 의한 경험치+돈벌이

다른 온라인 게임에서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던 퀘스트를 아주 많이 이용하더군요.
아르바이트 라는 것을 사용해서 일정 시간이 되면 정해진 엔피씨가 일거리를 줍니다.
또한 그 일거리 라는것이 렌덤하게 몇가지 중 하나를 주기에 미리 준비해야 한다라는건 생각하기 힘들죠.
거기에 퀘스트를 성공하면 일정한 경험치와 돈을 줍니다.
퀘스트만 해서 렙업을 할수 있다는 것이죠....그점이 아주 매력에 끌립니다.

4.밤과 낮의 시간대 변화

밤,낮의 시간대 변화는 다른 게임에서도 자주 이용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라그이후 다른 온라인 게임은 거의 안해봐서 참 신선하더군요.
라그도 밤,낮의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예전에 들은적 있는데...음..

대충 이정도로 정리할수 있습니다.
물론 단점도 몇가지 보이긴 하지만 아직은 크게 못느끼겠군요.
뭐 아직은 라그 할만은 하니 외도 수준에서 마비노기를 즐기는 중입니다.

채찍댄서 키우기 힘들어요..ㅡㅜ
채찍댄서가 빛을 볼 그날까지...

by J.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