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아니면 언제 머리를 길러보나 라는 생각으로 머리를 길렀습니다.

1년 쯔음 되니 머리를 묶을수 있었습니다.

약간 메트로섹슈얼(?) 틱한 옷을 입으면 가끔 얼핏보고 여자인줄 아는사람도 있었고

화장실에서 머리를 묶으면 들어오다가 깜짝 놀라면서 여자화장실인줄알고 나가는 사람도 몇명 봅니다.

그러면 마음속으로 엄청 재미있습니다. 우히히히 나 남잔데~ 하면서..

이젠 어언 1년반 이젠 옆머리까지 뒤로가서 묶어진다는걸 오늘 알았습니다.

약간 달라붙은 면바지에 박시한 후드티를 입고 있었는데...

한번 옆머리까지 뒤로 묶어보니 왠 여자가 인중에 거무 튀튀한 여자 하나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