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2렙 구르카 인데..

음.. 시스템은 참신한게 많아서 신선했음
기호식품이라던가 몬스터캡처라던가. 그밖에 여기저기에서 많이 참고해서 가져다온 티가 남.

또 모 게임처럼 그냥 맵에 던져놓는게 아니라
초장부터 내가 왜 여기있고 뭘 해야하는지 잘 이끌어줘서
퀘스트 따라 가는 재미는 그럭저럭 있는듯?

또 그냥 아무생각없는 핵앤슬래쉬로는 이펙트도 화려하고 몹도 써걱써걱 썰리고 괜찮은듯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

도트그래픽이 좀 마음에 안듬
뭔가 게임배경이랑 일러는 세기말 그로테스크인만큼  도트도 좀더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싶음

행동모션도 좀 아쉽고 던파 캔슬스킬처럼 평타->스킬로 행동이 이어지않고 뚝뚝 끊겨서 좀 스킬쓰는 맛이 없음.. (또 처음부터 스킬을 12갠가 주는데 너무 많아서 당황했음. 결국 다 써보고 하나 올인했지만.)

조작도 뭔가 아쉬운.. 회피스킬로 보고 피해도 데미지가 들어와서 컨트롤 긴박감 떨어짐. 에이 그냥 싸고 맛있는 물약먹고 말지...

스탯도 별로 의미가 없는듯. 결국 올힘이냐 힘+집 이냐  두가지일듯

그리고 좀비가 우글우글 뭉쳐있는데도 평타나 스킬이나 최대 뎀딜이 4명밖에 안되는것도 김새는 요소네요.  몰이사냥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면 액션성을 너무 죽인 잘못된 판단인듯 . 좀비액션의 꽃은 대량학살 아닙니까..음..

저는 던파처럼 마음먹으면 뭐 킹스로드 솔플 신컨으로 깨기 같은 것에 도전할 수 있는게 좋은데
(던파의 슈아기나 무적기가 액션성에 참 큰 공헌을 했죠)
좀비온라인이 던파의 뒤를 이으려면 그런 것을 할 수 있는 조작시스템이 개선되어야 할듯


뭐 이상.. 이대로라면 왠지 고스트x 였나 하는 게임의 뒤를 이을 것 같은 느낌
(굳이 비교하자면 이쪽이 3배는 재미있는듯 하지만)

I believe in intuitions and inspirations...I sometimes FEEL that I am right. I do not KNOW that I am. -Ei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