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봐야지 해봐야지 하다가 시간이나서 드디어 하고있네요
(해보면서 느낀건 보더랜드의 세기말 펑크분위기는 여기가 원조였구나 하는 생각이..)

오리지널의 머리스타일이 80년대의 그것들이라 눈에 거슬려서..
모드 몇개 깔았더니 머리 몸매가 쭉빵미인으로 성형되고 캐릭이 장비가 없을땐 속옷까지 다 벗고다니더군요-_-;
과연 청소년불가게임...

그뿐아니라 자유도와 가능성의 제약이 적어서, 처음하는데 매우어려움으로 플레이함에도 불구하고 초반부터 엄청난 짓들이 가능하네요. ㅎㄷㄷ


방금 경험한 실화 :

길가다 보니 플레이어에게 호의적인 상인과 상인의 가드 그리고 짐꾼괴물이 돌아다니고있음.

그런데 은근슬쩍 죽여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음.. (캐릭터 성향을 악성향 도적놈으로 잡았더니..-_-)

과감하게 은신선빵을 쳤는데 매우어려움이라 그런지 총맞아도 피가 1~2칸밖에 안담

빠른전멸 로드신공요

그리고

선은신 후엄폐물 플레이로 두명이 들고있는 총을 조준사격해서 총을 불구로 만들어버렸는데,
근접무기들고 조낸 뛰어옴ㄷㄷ

도망다니면서 다리만 계속쏴서 다리를 절게 만들었더니 이동속도가 느려짐. 오오 이제 나의 쇼타임이군 했는데 이쪽도 총알이 다 떨어졌음.-_-  

결국 제일처음에 바퀴벌레 잡던 야구배트를 들고 긴 리치를 이용한 힛앤런으로 15분인가 걸려서 잡았음.

겨우 잡고나서 시체를 뒤졌더니 상인놈이 열쇠를 드랍하는데 짐꾼몹이 싣고다니는 보관함을 열수 있는 키임.

열었더니 상인이 팔고있던 템과 갖고 있던 돈이 그대로 다있음.. 부왘.. 신선했던건 내가 그 상인한테 판 아이템도 그대로 다 있던 것....


대충 이정도 느낌의 자유도?
워.. 정말 시간이 가는줄 모르고 정신없이 하고있습니다.-_-);;ㄷㄷㄷ

I believe in intuitions and inspirations...I sometimes FEEL that I am right. I do not KNOW that I am. -Einste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