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세서 일하다 잠자고 와보니 없어서 삭제된줄 알았는데
잡담란으로 왔군요.

뭐 어쨌든.... 나름의 예상? 대로
창조설(이제부터는 이렇게 쓰도록 하죠.) 은 과학이 아니라
종교이기 때문에 과학자가 믿거나 주장해서는 안된다, 로 생각하시는 듯 하네요.

하지만 '과학' 이라는것이 세상 탐구 및 정의 내리기.... 라고 생각하는 저로써는
주장과 그것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증거가 있다면 종교와 과학이 다른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음. 위 문장을 읽고 딴지걸고싶은 생각이 마구 솟아나실거 같은데요.
여튼 본론쪽으로 돌아와서 사실 창조설이 말이 안되는게 아니라
증명해낼 방법이 없다,
가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그것은 아직 증명을 못 해낸 진화론 쪽도 마찬가지이구요.
그래서 아직 '진화론' 입니다.
그것은 증명하기 위해서 밤낮 머리를 싸매고 전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노력을 해도 말입니다.

부모의 식성에 따라서 유전자가 변하는 것은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유전자쪽 지식으로
진화론이 입증 되거나 창조설이 입증 되었으면 벌써 난리가 났겠죠. 미국에서 말입니다.
미국은 저보다 심한사람이 많을 테니까 말이죠.


제가 제목을 한의사와 의사(이제부터는 차이를 두기위해 양의사 라고 하겠습니다.)
고 말 한 이유는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은 한의사에게 설명을 들어보면 아시겠지만,
양의학 병명을 사용하면서 처방과 과정은 한의학으로 설명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점점 떠나가고 있는 것이구요.

하지만 한의학이나 기타 다른 정통의학 이 모두 틀렸습니까?
제약회사에서 신 약을 찾을때 90% 정도가 알려지지 않은 전통 의학들에서 힌트를 얻고 있습니다.
아스피린도 그런식으로 발견 되었고 알약으로 정제되고 있지요.


뭐, 한의학과 양의학이야기가 나왔으니 종교와 과학쪽으로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양의학에서 초 말기암, 즉 2달정도 살수 있을거라고 진단을 내렸다고 합시다.
물론 더 이상 어떠한 방법으로도 살 수 없으니까 내렸겠지요.(이에대한 전문지식은 부족합니다. 오류날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양의사가 한의사를 추천해줘서 탕약이나 지어 먹어보라고, 말했다고 칩시다.
그럼 그것이 양의학의 수장에 걸맞지 않은 말입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답이 나오지 않은것은 같습니다.
그러면 마이너한 의견을 주장하는것이 늘 틀린겁니까?
과학 이라는 것이 언제나 주류의 것이 옳다고 하는 학문이었습니까?
아니죠
과학은 옳고 그름이 명백하게 갈리는 학문이고, 그래서 저 또한 좋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진화론과 함께 맞다고 생각하는
우주의 시작 빅뱅 이론도 있지요.

어쩌다 보니 빅뱅 시작
하나님이 빅뱅 시작
하나님이 빅뱅 없이 창조.

하지만 결론이 도출된건 없습니다.

증명하지 못한, 그리고 아마 우리의 생 내에서 증명할수 없을것 같은 평행우주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학계의 수장이 되어도 여러분은 이토록 반대하실겁니까?



저의 개인적은 생각으로는
하나님을 아는것,
이 과학처럼 명명백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과학 선생님들 마다 의견이 다르고 실수할수도 있는 것처럼.
목사님들도 의견이 다를수 있고 실수 할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지금 신이 있다고 과학이 다 사라지는것이 아니며
과학이 우리 앞에 있다고 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