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소설먼저 봤었더랬죠.

음..
뭐랄까요..

그냥 간단하고 짧게 말하자면..

소설하고는 좀 핀트가 나간듯하지만..재미있었습니다..


마이클 크라이튼 특유의 과학적 소재가 소설에선 진짜 "쥬라기공원"과 같이
그럴싸하게 나갔는데(무려 1권 내용 절반을 도배하다싶을만큼)..
영화에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타임머신이야" 식으로 얘길해서 좀 씁쓸했지요.

그래도 소설에서 상당부분 부각시키지 못한 전투씬이라던지
소설읽는동안 내내 "야, 이장면 영화로 나오면 괜찮을것같은데" 하던 장면들 등등..

'대중적'(?)으로 재미있게 만들었습니다.

태극기 휘날리며나 실미도 보시고 심심하신분들, 이 영화 추천합니다.
(물론 소설로 먼저 접하신분들은 꼭 보셔야 할것 같습니다.)



p.s 어째 영화 관객 대다수가 소설을 읽으셨던 분들이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