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메가박스에 조조프로그램으로 태극기를 휘날리며를 보고 왔습니다.

오..

정말로, 잘만들어졌더군요.

상영하는 시간내내 제 자신이 너무 영화에 몰입한 나머지 깜짝 깜짝 놀랄 정도였습니다.

구지, 영화중에 보기 좋지 않는 파트를 꼽자면, 3D 부분을 처리한 비행기 폭격 파트 입니다.

뭔가, 비행기가  어정쩡쩡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절 실망시키지 않으려는 듯이 비행기가 폭파되는 장면이... 좀 눈에 거슬렸습니다.

그외의 다른 파트는 흠 잡을데 없이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못 찾았을 지도..)

영화를 보고 내내 생각한건데,  이 영화가 해외에 상영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호평을 받을것 같더군요. 그만큼 외국 영화에 비해 손색이 없다는 겁니다.


한번쯤, 시간이 나신다면 친구들이나 애인손 잡고 (저는 저희 어머니와 같이 보고 왔어요~) 6.25 참전 당시의 처절함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