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적으로야 더 강력한 반격이나, 확전을 하고싶지 않은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하지만 한 발자국만 더 나아가서, 내가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은 둘째치고, 그로인한 아군 피해가 한명이라도 늘어갈 것으로 생각하면 차마 말도 꺼내지 못하겠다... 재 생각입니다. 이미 사람들의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두분이나 목숨을 잃으셨죠.


어제 오늘 다른 포털이나 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면서 본건, 아무리 인간 본능이 꿈틀거리는 인터넷 세상이라지만 보기만 해도 구역질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허용가능한 손실은 전면전 상황이나 전면전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나 언급하는거지, 이 악물고 참을 수 있는 상황에서 남의 목숨을 허용가능한 손실 따위로 치부하는 사람들은 자기 목숨의 손실 또한 관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북한이 해결 불가능한 일종의 자연재해나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누군가 대신 목숨바쳐 더 강력한 보복을 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난 어쨋든 안전하겠지 라고 생각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들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