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핸드폰을 안쓰는터라 개설후에
어머니께 폰 쓰시라고 건내드린 후, 신경을 껐었는데

오늘 핸드폰으로 인구주택총조사로 인해 저를 찾는 전화가 한 건 왔다더군요.

수입은 얼마인지, 몇 살 먹었는지, 혼자 사냐 둘이 사냐, 주소는 어디냐 라는 식으로
이거저거 꼬치꼬치 캐물었다네요.

제가 핸드폰이 있다는 걸 누구한테 얘기한 적도 없고 어딘가에 기입한 적도 없는데...
심지어 저조차 제 핸드폰 번호를 몰라요. 통계청은 왜 제 핸드폰 번호를 알고 있는걸까요.
주소랑 나이는 모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