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하나 짚고 태클건다고 자꾸 그러시는데
글 전체에 문제가 있어요.

논지를 아주 잘못잡으신거라 이말입니다.
그래도 여기 분들이 코카트리스님이 나름 활동을 많이 하셔서 좋게좋게 넘어가고 있는 거
못 느끼시겠나요?

뭐가 현실에 타협한 거고 뭐가 위너입니까?
도대체 기준이 뭐예요?

예를 들면 난 A가 성격적으로 문제가 많은 걸 아는데
그래도 좋아죽겠어요. 좋은 걸 어떻해요? 그래서 결혼 했어요.
그런 결혼을 타협이라고 보시는 겁니까?

결혼하는 당사자는 외모나 사회적 조건 성격이 어떻든 간에
자신에게 있어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겁니다.
그런 선택에 있어서 타협이라는 단어를 쓴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무례한 일이고

또 결혼이란 것을 결혼 당사자의 기준이 아닌 사회의 기준에 갖다대는 것도 굉장히 무례한 일입니다.
면전에서 했다간 돌맞아도 할 말이 없어요.

그리고 '물질적 이성관 vs 실제 연애'의 구도에서 스스로 '눈이 높다'라고 말씀하셔서
글 자체가 '물질적 이성관 옹호'로 흘러가버렸어요.

그런데다 타협하신 분들 운운하면
결혼하신 분들 루저취급 하는 것밖에 결론이 안나오죠.

전반적인 물질적 이성관을 비판하고 싶으셨다면
그냥 그것으로 끝낼 일이지 왜 스스로 눈이 높은 '된장남'을 자칭하며 남을 깎아내리시나요?


거기다 대고 왜 글을 이해 못하냐 라고하면 어리둥절 할 수 밖에요.


실수 정도가 아니라 글을 완전히 잘못쓰셨습니다. 문맥이 안드로메다로 가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