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키워주기나 일명 쩔해주기 같은 걸 돈 주고 하는 걸 보면,

아예 이걸 시스템화 하는 건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왠지

충분히 있을법도 한데 MMORPG를 안 해서 모르겠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해당 캐릭터의 유저가 접속해있지 않아도 허가하에

다른 유저가 캐릭터를 끄집어 내어 마치 펫처럼 데리고 다니면서

단순한 AI 설정으로 (적극전투, 소극전투, 아이템 획득) 따라 다니게

하면서 경험치나 나눠 먹도록 하고.



약간 덧붙인다면, 두 유저가 일종의 계약을 할 수 있어 캐릭터를

맡기는 대신 선금 일부를 지급하고 원하는 만큼의 시간 혹은 경험치

만큼 이 과정을 수행해 주었을 때 잔금을 지급할 수 있게 해줘도 좋을 듯.


이게 무슨 게임이야 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어릴 땐 현거래, 자동사냥

이런게 싫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 직장인들은 정말 현거래, 자동사냥

같은 게 절실 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