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문득 궁금해 집니다.

대체 무슨 역할.. 사명감?을 가졌길래 되지도 않는...

시덥잖은, 검증되지도 않은 그런 불확실한 정보를 가지고 기사를 싸지르는 걸까요?

대체 그런 말도 안 되는 정보가 있다 하더라도 확실해 지기 전까지는 기사로 쓰지 않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기사를 썼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설령 그게 100% 정확한 정보라 하더라도 개인의 인격이 무시 되어도 좋은 걸까요?

뭐 음식에 독극물을 탄 식당 같은 경우....

그런 경우에는 분명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가 발생 할 수 있으니 실명을 거론 하는게 맞을테지만...

이번 사태.. 아실 분은 다 아실테지만...

그냥 대 놓고 이름을 언급 하더군요.

덕분에 검색어 1위까지 했네요.

정말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게 그렇게 중요한 일일까요?

이걸 모르면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나요?

누군가 손해를 보거나 일부 누군가 부당한 이익을 받나요?

언론의 역할이 누군가의 피해나 부당한 이익만을 알리는게 아니다. 라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이런일까지... 만약 진실이라 하더라도 본인이 분명 감추고 싶은 일일겁니다.

물론 전 본인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겠지만요.

이런걸 굳이 언론에서 알려야 하는 걸까요?

정말이지...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언론은 더이상 언론의 역할을 못 하는거 같습니다.

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어떻게 일어 날 수 있는거죠?

검색 해 보니 93년생이더군요.

이제 17? 18? 대체 그 어린 소녀가 뭘 잘못 했길래...

공인으로서의 도리? 설마 그런 헛소리를 운운하지는 않겠죠.

대체... 무슨 권리로 그 어린 소녀와 부모님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기사를 쓰는지 알 수 없네요.

檢而不陋 華而不侈

의욕만 앞서는 5년차 초보 기획자. 늘어난건 뱃살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