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좀 이상한데... "지급받는 모든 복장을 자유롭게 입을 수 있는것인가!?" 라는겁니다


피부가 원래 약한건지 몰라도
고등학교 초부터인가 햇빛 많이 쬐면 팔이라던가 목부분에 두드러기가 생겨요

하복기간에 하복 안 입고 다른거 입으면 안되는지만, 검사할때만 챙겨입고 평소엔 뭔가 껴입거나 긴팔을 입거나해야했습니다
대학생인 지금은 그냥 긴팔 ONLY. 이번년도에 반팔입고 외출한적은 5회도 안될겁니다. 엣헴 (....)

행복하게도 몸에 열이 상당히 많은 편이지만... 더위엔 좀 강해서 그러녀니 참고 지냈습니다. 좀만 더 있으면 겨울인데다가, 이제 날이 좀 쌀쌀해져서 긴팔입어도 아무도 신경 안 쓸테죵:D

뭐 남의 시선을 그다지 신경쓰는 타입은 아니지만 걷다보면 이상하다는듯이 절 보는 사람을 보면 유쾌하진 않습니다


문제는 군대에서 어떻게 하냐인건데-_-;
빠르든 늦든 이번년도에 가는데, 군대도 조직이고 조직이면 규율이 있을테니 "여름엔 무조건 여름복장만 입는다!' 같은 규율이 있나요

자외선 차단제가지고는 불안해서 평소에도 바르고 긴팔입고 다니는건데 자외선 차단제 하나 덩그러니 던져주면 어쩌지요´ -`



군인이 멋져서 그냥 헤벌레 하다가 막상 갈때가 가까워지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군요-_-ㅋㅋㅋㅋ

음..제 피부는 일단 디폴트(!)로 햇빛에 약하고, 약한 자극이 있어서 부어오릅니다
덕분에 대중목욕탕같은데 안가고 그냥 집에서 스스 닦아요
시계 포함 악세사리는 전혀 못 합니다 (착용한 부위나 눌린곳이 부어오름)
긁으면 부으니까 간지러우면 첨가나 주물주물 마사지-_-


생긴건 뭐 이빨로 벽 씹고 칼맞아도 멀쩡할것 같은데 연약(..)해요



그나저나 여름 지나가니 정말 좋네영. 빨리 추워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