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전날 불을 끄고 자려고 누웠더니 어디선가 타는냄새...
벌떡 일어나 컴터를 보니 메인보드쪽에서 반짝반짝...헉!!??

불켜고 메인보드 살펴보는데 아무 이상이 없어서 이상하다..싶었는데
맞은편의 도킹형 외장하드를 보니 하드 밑바닥이 타고 있...ㄷㄷㄷ;

먼지가 쌓였나 싶기엔 세워놓은 형태에서 칩의 아랫쪽이라 먼지같지는 않은데
혹시나 싶어가지고 목요일에 회사에 컴터를 들고가서 컴프레서로 싹 청소.

집으로 갖고와서 정리하다 케이블모뎀을 실수로 툭 침 - 외부에서 들어오는 광단자 파손 ㅇ러;ㅋ나ㅣ러;ㅏㅣㅌ첲ㅋㅌ;ㅣㅏㅊ펔;티차펔ㅌ;ㅏㅣㅊ퍼;카ㅣㅌㅊ펔타ㅣㅊ;퍼

인터넷 안되는 상태에서 개좌절하며 딩굴거리다 오늘 A/S 접수했더니 토요일 오후 4-5시에나 가능하다고 함.
알았으니 해주세요 하고 접수완료.

친구한테 이 얘기를 했더니 '테더링 안하냐?' 라는 질문에 '귀찮아서...'
인터넷 안되는 환경에서 이틀을 버티다 빡쳐서 겜방간김에 테더링을 검색해보니
그냥 usb 연결하고 테더링 온 시키면 끝.. [...]

한줄요약 : 아이폰 짱 [...]

게임만 하니 애인이 없을까,

애인이 없으니 게임만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