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잡스런 글이니 -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사실 없는 글재주로 재미있게 글을 쓰자니 그것도 안되고
그냥 자랑글이 되버렷어요 -_-;;
스타2 관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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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지인들과 pc방에서 스타2 3vs3을 했는데 -

저희는 올종족(그중 저는 프로)이고 상대는 2테란1프로 였는데

상대 테란들이 입구를 막고 상대프로토스가 공허올인....

점멸 추적자와 히드라 뮤탈, 토르로 어찌어찌 막을 수 있나 했으나

공허의 숫자가 30기를 넘어서고

상대테란이 바이오닉위주로 꾸준히 저희쪽 추가 멀티를 견제..

이대로 지는 거 아닌가 하는 자원 고갈상황에서 아군 저그가 그나마 멀티를 하나를 더 오래 먹어서

미네랄 남으면 1000정도만 달라고 해서 가스 1000주고 등가교환 그 후 템플러가 나오면서

릴레이 하면서 미네랄 채취 - 그러면서 템플러 10마리 이상 모였을때 방어와 동시에

추적자 토르 마지막 진출 9시쪽 상대테란쪽 멀티에서 교전 공허가 방어하러 날라왔을때-

솔직히 아... 졌다... 라고 생가가 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저랑 테란이랑 합친 병력이 공방3업 공허에 비해서 적은편이 었기에 템플러로 체력에 타격을 주면서

'이거 막히면 ㅈㅈ치고 나가야지' 이런 이야기 도중 우리편 테란이 '설마 맞겟어?' 라는 멘트와 동시에

교전 중인 위치에 핵을 장전... 스톰을 피해서 무빙 중이던 공허가 시야상으로는 떨어지기전에

시야밖으로 나가버렷고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알수 없는 상황!

상대 테란멀티 한군데는 이미 부셧기에 되든 안되든 일말의 희망을 품고 상대 본진 난입

!?!?!?1?!!!!!!!!!!???

상대 본진 안에 공허 4마리 만이 저희를 반긴 뿐이고!

그후 상대 테란 병력이 방어하러 왔으나 해병위주 병력은 스톰에 재물이 되었을 뿐...

기적적인 핵한방을 역전승!!

저랑 지인들은 급도의 흥분상태 너무 기쁜 나머지 pc방에서 난리 부르스에 고성방가 -_-;;

그래도 기뻐서 쪽팔린지도 모르고 그 난리를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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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해보면 게임 한판에 너무 울고불고 좋아하게되는 스타2...

진짜 이러다가 인생퇴겔하겟습니다 -_-;

참고로 스타2 패키지 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