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목요일에 제가 올렸었죠.

이번 동원훈련 간 있었던 이야기.

몇몇 예비군 아저씨들(저도 포함)이 국방부에 민원을 올려서 해당 사단이 뒤집혔다고 하더군요.

결과만 말씀드리면

맞은 예비군 아저씨가 사단장,연대장한테 사과 받고 고소할 생각까지는 없다고 해서

그 소령은 사단장 경고장 + 감봉 먹고 끝났습니다.

그리고 지갑 훔쳐 갔다고 생떼 쓴 하사는 연대장/대대장한테 끌려가서 정신교육(?) 받았다고 하더군요.

민원 제기한 저희들은 그 동원사단 감찰관(?)한테 계속 사과받고 민원 취하해 달라고

부탁하시기에 그냥 취하했습니다.

저보다 훨씬 어른이신데 대신 계속 사과하시며 부탁하시니 버틸 수가 없더군요.

뭐 이 정도면 모두가 해피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