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18일 오후 2시14분께 전북 전주시 송천동 전주향토사단 신병 훈련장에서 수류탄이 터져 장교와 훈련병 등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또 다른 훈련병 1명이 다쳤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신병교육대에 입대한 훈련병들이 이날 부대내 수류탄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던 중 수류탄이 터져 김모중위(25)와 이모 훈련병(21)이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다. 또 수류탄 투척 대기선상에 있던 강모 훈련병(22)이 목 부위에 가벼운 찰과상을 입었다.
육군은 호 안에서 수류탄 투척 실습에 나선 이 훈련병이 긴장한 나머지 수류탄을 놓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 현장에는 훈련병 300여명이 훈련을 받고 있었으나 안전한 곳에 대기, 화를 피했다.
군 수사대는 사망자 가족들이 도착할 때까지 사고 현장을 보존하고 이들을 순직처리하는 한편 대전 군 부대 병원으로 시신을 안치할 예정이다.

이창면기자 cmlee@newsis.com  



... 군대 가시는 분들, 그리고 군대에 계신분들~

모두 몸 조심하세요..

늘 듣는 말이지만.. 군대는 안다치는게 젤 좋다고 하네요..



P.S 수류탄이란걸.. 만져본적도 없지만.. 만져보면 참 떨릴것 같다..

주윗사람들.. 특히 남자 고등학생들은 총이나 칼, 그외 무기들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영화나 만화를 너무 많이 본 탓일까... (게임도 포함..)

또 어떤 사람들은 '전쟁 일어나라지~ 내가 총가지고...' 이딴식의 말을 하기도 한다..

그들은 총으로 목표물을 맞추는 것을, 칼로 사람을 죽이는 것을 아주 쉬운일로 생각하기도 한다.

정작 총을 줘 놓으면 제대로 쏘지도 못할것이... 전쟁을 겪어보지도 못한것이...

이럴땐 그들의 손에다 총을 얹어주고 '쏴봐'라고 말하고 싶다.



전쟁은 레인보우6나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아니란 말이다!

본인은 모르긴 몰라도, 전쟁이 가만히 앉아서 키보드, 마우스를 깔짝대고 죽으면

다시 하는 그런게 아니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