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콜게이님 닉네임 보니까 생각난 건 아니고...

애들이랑 술을 마시는데
며칠 전에 어떤 애 남친이 이벤트해줬던 얘기가 나왔어요.
그때 다같이 있었던지라 직접 그 현장을 봤습죠.
쪽팔려서 죽는 줄 알았다는 당사자와는 달리 주위에서는 '멋지다','남자다','좋겠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별 생각 없이 '나도 그런 남자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이랬더니 갑자기 조용해지더니 분위기가 싸해지더라구요. 그리고 잠시 후에 어색하게 넘어가고...


아무데서나 게이드립 치는 건 좀 위험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