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나홀로 숨박꼭질보고... 잠 다잤음...


제가 원래 좀.. 공감하면 곧바로 .. 그 이미지를 떠올리는 그런게 있어서

재미있는이야기하면.. 그 이미지가 떠올라 더 재미있게 되거나 공포이야기를 들으면 그 이미지가 상상되

서 더 무섭거나 그런게 있습니다.

근대 이거보니.... 어렸을때 생각나네요...

나홀로 숨바꼭질 보면.. 혼자 숨어있고 그상황이 최고조로 무섭다고 하는데..

어렸을때.. 에어리언을 봤더랬죠.. 그때는 국딩2학년.. 일려나. 아무튼 어렸습니다..

그때 왜 그걸 봤는지 몰르지만 부모님이랑 그걸 보고 11시 40분쯤에 끝났더랬죠..


그리고 나혼자 방들어가서 잘려고 누워있었고 어머니랑 아버지는 이미 안방에 주무시러 들어갔고요..

근대. 눈을 감아도.. 잠이 오지가 않더군요.. 에어리언.. 때문에.. .. 계속 뒤척이고 있는데


갑자기.. 12시가 되면서... 댕... 댕.. 댕...

그 어렸을때는 저녁 12시가 넘어가면 귀신이 나온다는 이런 이야기라던가. 그런게 한참 유행을 했었죠..

.. 그 소리가 듣자마자 온몸에 소름이 돋아나면서 이불을 뒤집어 쒸우고.. 제발 잠와라 하면서 .. 벌벌 떨고있었지만..

결국 잠이 오지 않았더랬죠..;; 그순간.. 머 그냥 타이밍일지도 몰르지만..   부엌쪽에서.. 달그락.. 달그락

소리가 들리고.. .. 왠지 발소리가 .. 들리는것같더니 제방까지 오더군요.. 이때 극한으로공포 느끼면서..

공포때문에 진짜 움직이지도 못하고.. ㅜㅜ 그러다가 진짜 어쩔지 몰르다가 순간 몸이 어떤용기인지 몰라도  엄청 소리 질르면서.. 안방을 덜컥 열면서

어머니랑 아버지 주무시는대 깨우고.. 막 소리 내면서 울고. 그런 기억이.. 있었는데.

이거 보니. 옜날 생각나면서 소 름 돋네요....

ㅜㅜ 다른분들은 이런. 경험같은거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