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희 사촌누나가 남자친구랑 깨졌거든요.

문제는 종교에용. 큰이모부가 스님이 되셨거든요.

근데 남자친구 집안은 교회였대요.

네! 물론~~~~!!! 종교문제로 헤어질 수 있죠=ㅂ= 그런일 종종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별 통보가 콩나 웃긴게

그 남자친구 작은 아버지가 누나한테 전화가 와서는

"자네는 우리집안에 맞지 않으니 헤어져"

라고 했답니다.

그러곤 누나가 어이가 없어서 남자친구 한테 전화를 했더니

....

남자친구는 이미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는

'우리 작은 아버지말 들었지? 나, 너를 잊으려고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있어, 사랑하지만 헤어지자'
'넌 공부하고 시간이 많이 남으니까 내 생각이 많이 나는 걸꺼야 너도 나도 같이 바빠졌으면 좋겠다'

하고 혼자 모노드라마 찍고 앉아 있더랍니다 -_-....

아나.. 어이가 없네요.


이런일 남자가 자기 입으로 해결해야 하는것 아닙니까?

왜 그쪽 친척이 전화할때까지 닥치고 가만히 있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부라ㄹ자르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