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네에서 과제하다가 잠들었는데

전화가 왔더랬죠.

받아보니 군시절 선임이네요.

듣자하니 컴터를 사려는데 컴터 잘아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고...

딱 3초 생각하고 말했습니다.

"대기업꺼 사."

뭐, 원하는 사양이라던가 골라놓은 컴퓨터 사양이라던가 이것저것 많이 묻고 답하고

성심성의껏 (군생활 선임중에 사이가 가장 좋았기에...) 답변해줬지만

한마디로 요약하면 저렇게 말했습니다.

물론 대기업꺼 사라고 한 이유도 잘 말해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