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게 좋은거 아닐라나요....

그 남자친구가 에리나울님과 친하거나 업무상 얽혀있는 관계면 아무래도 접으시는 게 좋죠.
아니라면 망설일 게 뭐가 있나요. 아는 사람도 아닌데.

연애사라는 건 지독하게 이기적인 게 답입니다.

원론적으론 나쁜게 맞는데
요즘 사람들이 하도 쿨한게 대세라 그닥 욕하진 않더군요.
그 남자친구가 자기랑도 친구거나 하면 모를까 ..

유부녀가 아니라면..사랑은 쟁취하는거임.

유부녀라면 님하는 나쁜사람임.

제가 아는 명언이 하나 있어요.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 가나요?

근데 중요한건 정정 당당해야겠죠?

예를 들어 좋아하는 사람 남자친구를 곤경에 쳐 넣는다던가,

이간질 한다던가 말이죠.

아무튼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개인적으로도 진심으로 대화하고

잘되든 안되든 정리를 제대로 안하면

상처 많이 받아요.

안좋은 쪽으로는 스토커 소리 들을수도 있겠죠.

아무튼 혼자만의 상상을 가지는게 제일 위험해요.

남자친구는 전혀 모르는사람이구요;

오히려 남자친구는 멀리있어서 볼 기회도 없더군요

당연한거지만 제가 누굴 헐뜯거나 이간질할 성격은 아니라서

다행히 그럴일도 없겠네요;

그래도 다들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위안이되네요 ㅠ

다들 고맙습니다 :)

품절남이나 품절녀만 아니라면 뭐 법적으로 문제될것도 아니고 가정파괴범도 아니지만..
만약 내 남자를 다른 여자가 어찌 할라 한다 생각하면...O<-<
혹은 내가 남친이 있는 상황에서 딴 남자가 대시를 하면...O<-<
물론 골키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마음만 간직하셨다 그 분이 솔로가 되셨을 때는 노려보시는 것이 리스크가 적을 것이라고 살짝쿵 조언을 드려보아요'ㅅ';

현실도피족장 // 그게 잘못되면

바로 그 유명한 넓은 의미의 어장 관리가 될 수 있어요.

이 사람 저 사람 우선 넓게 사귀고 기회를 노려서 채가는...

개인적인 생각은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이야기하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병생겨요.

솔로라고 해서 마음 다 주는것도 아니고요.

물론 이 사람이 내 운명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라서,

간도 볼 수 있는 거지만

혼자서만 고민하거나

이리 저리 막 "너는 내 운명" 드립 는 것도 둘 다 문제지요.

하기사 지금 시츄에이션으로 완전 솔로인 제가 무슨 말을 하겠어요.

눈물이 앞을 가릴뿐....ㅠㅠ

그렇게 따지시면 제 어장은...........그리고 저 역시 별별 사람들의 물고기가 됩니다..O<-<

어장관리도 연애의 기술 중 하나 아닐까요.

다만 저도 임자있는 사람 공략하는 것보단 어장관리 쪽이 더 고깝긴 하네요.

이게 바로 여자가 다른 여자의 남자를 낚아채면 미친년이 되는거고 (동시에 채인녀는 주변으로부터 따스한 시선과 연민을 받고)
남자가 다른 남자의 여자를 낚아채면 능력자가 되는 것 (동시에 채인남은 루저로 전락)의 시발점인가여?

전 제 남친을 다른 여자가 낚아채면 두 사람 다 오뉴월에 서릿발이 내리게 하는 것을 보여줄 거 같은뎅..
이숑키가 어디 이몸을 두고 딴 년이랑 눈이 맞어 퍽퍽! 이뇨니 감히 누구의 남자를 탐내느냐 퍽퍽!

여자사람 사겨보신적없으신가요?

여친이있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답이나오실텐데요...?

남친 있다고 좋아 하는건 나쁜건 아니지만.

안전성을 위해서라면 포기 하는게 편하죠.

나중에 정신적인 고통이 있을 가능성을 생각하시는게 좋지 않을지?

좀 안좋게 들리실지 모르겠지만 그 여자분도 남친 사랑하니깐 사귀는거니깐
그냥 잘해주셔봤자 좋은오빠로 내지는 좋은친구로 끝일꺼예요.

나중에 결혼할 때가 되면 결혼은 현실이라고 생각하시는 여자분도 많으니
우월한 스펙을 가지시면 마음에 드시는 분과 결혼하실수 있을꺼라 생각이 되네요.

포기하시는편이 좋습니다. 그런식의 관계는 금방 루머가 돌죠.

게다가 그 여자분 남친의 입장에서는 거의 살인충동까지 느낍니다 -_-;;

여자분과 친구관계만 유지하시고 솔로가 되시면 확 낚아 체시는

기다림의 미학을 즐겨보시지요

실제 이야기는 아니고요.

이런 상황을 생각해봐요.

장거리 연애하고 있던 남자 A가 있어어요

장거리 연애하고 있던 여자 B가 있어어요

A에게는 중학교 때 부터 근 10년 정도 사귄 여자친구 C가 있어고

B에게는 국내 블리자드 행사에서 만나서 2년간 사귀던 남자친구 D가 있었습니다.

둘은 서로 마음이 잘맞았답니다.

뭐랄까 상황 서로 비슷 했거든요.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는 것도 그렇고,

남자 A쪽은 돈번다고 복학이 좀 많이 늦어 주변이 낮설었고

여자 B쪽도 돈벌다가 편입해서 주변이 상당히 서먹했거든요.

그러던 A와 B는 말하기 힘든 어떤 상황때문에 많이 친해졌어요.

A하고 B는 정말 부담없이 학교를 잘 다녔답니다.

학교 갈때는 시간 맞춰서 같은 버스타고

학교에서는 항상 옆에 붙어 있고

집에 갈때는 또 같은 버스를 타고 가고

휴일에는 날새면서 같이 놀고 그랬지요.

그렇게 거의 1년을 같이 지냈어요.

그러던 어느 날 A에게 시련이 왔답니다.

건강이 너무 안좋아진 C의 부탁으로

A와 C가 헤어지게 된거죠.

그런데 사람일이 이상한게...

B와 D도 비슷한 시기에 헤어지게 된거죠.

정확히는 A의 절친인 남자 E와 사귈려고 D와 헤어진거죠.

너무 멀리있는 사람을 사랑하기가 힘들었나 봐요

그래서 A는 B의 새로운 사랑을 도와주기 시작합니다..

문제는 지금 부터에요.

A는 헤어진 상황 때문에 어쩔줄 몰라서 친구인 B에게 기대게 됩니다.

그러한 일 때문에 A의 절친 E는 상당히 힘들어 합니다.

친구 A의 상황도 이제는 여자친구가 된 B의 상황도 알기 때문이죠.

결국 3개월이 안지나 B와 E는 헤어 집니다.

이제 A는 사랑하고 우정하고 구분하기 힘든 상태에 빠집니다.

그런 상황에서 B에게 얼떨결에 고백을 하죠.

뭐 결과는 부정적이었죠.

그리고 새학기가 시작되었죠.

B는 A의 아끼는 복학한 후배 F에게 눈이 갑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F는 A에게 고민 상담을 하고요.

다시 A는 F를 도와주고 B에게

사랑인지 동정심인지 모를 마음을 정리합니다.

뭐, 대충 짐작하겠지만 B는 얼마 안가서 F하고도 헤어지죠.

아무튼 실제이야기는 아니지만

세상사는게 위에 같은 예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다들 고마운 답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사실은

요즘들어서 그 아이도 저에게 많은 관심을 보이는것 같아서...

저도 좀 혼란스러워서 여쭤보았습니다.

요즘보면 자기 남자친구하고 그다지 사이가 좋은것같지도 않구요..

남자친구가 내년에 군대를 간다나봐요.


댓글달아주신분들의 내용을 보니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이 쉽게 나오네요

제가 만일 저런 입장에 처하게 된다면 과연 어떤기분일지...

근데 그래도 쉽게 정리가 안돼요... 정을 너무 많이 준걸까요 ㅎㅎ;

사랑은 이기적으로 해야돼요.

본인의 철학에 따라 움직이시면 되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실 수 있겠죠..

상대방 남자의 입장에서도 한번 생각해보시고..

워낙 복잡하게 얽히는 것이 인간관계라... 옳고 그르다는 정답은 없는 것 같네요.

여자사람 사겨보신적없으신가요?

여친이있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답이나오실텐데요...? (2)

김건모의 '잘못된만남'을 추천 'ㅅ'

요즘은 골대가 날아다니는 시대입니다.

넓게 보면 나쁘지만 좁게보면 그렇지도 않아요

현실도피족장 /
이 분이 어장은 있는데 고기가 없다는 족장님이신가요? (퍽)

개인적으로 남의 눈에 눈물이 흐르게 하는 사람은
나중에 자신의 눈에서 피눈물이 흐른다를 믿는 사람이라...-_-;
남친있는 여자에게 굳이 대쉬를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친구에 친구를 사랑했네

펠로메이지/수정을 요청합니다. 어장도 있고 고기도 있지만 낚시질을 안하는 족장입니다=-=;
전 저를 지독히 사랑해서 연애하면 힘들더군요. (예쁜것도 아니고 잘난 것도 아닌데 자기애가 지붕을 뚫습니다.)
아 그래도 한쿡가서 헌팅은 해볼거라능..그럴거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