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꾸는 꿈은 흑백영화처럼 그레이톤입니다.
지인들중 몇몇은 올칼라로 꾼다고도 하는데, 저의 꿈은 기억의 단편처럼 그레이톤입니다.

그래서인지, 꿈을 꾸는 중간에도 꿈을 꾼다는 사실(잠들어 있다는 사실포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꿈에서 호된일을 당하게 되어도, '이건 꿈이니까 괜찮아..'라는 식으로 넘기기도합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일부 꿈에서는 꿈에서 일어나는 상황들을 능동적으로 대처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나아가서, 꿈에서 나오는 주변환경까지 바꾸기도 합니다.

예전에 미쿡에서 있을 때, 미쿡 친구들에게 내 꿈은 그레이톤(흑백)이다라고 했더니 상당히 놀래더군요.
아마도 문화적이나 개인차가 좀 있는듯.

여러분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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