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의 침몰이 취성피로에 의한 것이다 라는 이야기가 가장 설득력있는 설로 부각되고 있는 와중에 한 지인이 그보다 훨씬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제시해 주었다. 그 양반이 해준 이야기를 따르자면 모든 의문점에 관한 설명이 가능하다.

그것은 바로 UFO에 의한 침몰설이다. 너무 황당한 이야기라고? 꾹 참고 한번 읽어보시기 바란다. 너무 그럴듯하고 모든 것에 관한 설명이 가능해서 깜짝 놀랄 것이다.

천안함은 서해안에 출몰한 UFO에 의해 침몰했다는 것이다. 이것으로 모든 의문이 해결된다

1. 배가 두쪽으로 갈라져 침몰했지만 절단면이 깨끗하다. 폭발음 비슷한 큰소리가 났다.화약이나 폭발 자국이 없다.

UFO의 레이저 공격이라면 배가 순간적으로 두쪽으로 갈라질 수도 있고,폭발음이 아닌 폭발음 비슷한 소리가 난 것도 가능하고 화약같은 흔적이 남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2. 속초함에서 새떼를 오인하여 교전수칙을 무시하고 76mm주포를 발포한 사실

아마 속초함은 천안함이 UFO의 공격을 당하는 것을 보고 응전하기 위해 주포를 발사했을 것이지만 UFO를 상대로 교전했다고 발표할 수는 없으므로 새떼를 오인하여 발포했다고 발표한 것이라면 교전 수칙을 무시한 것도 주포를 사용한 것도 설명이 가능하다.

3. 미국의 자신감 있는 발표

사건 이후 미국은 여러 차례에 걸쳐 절대 북한의 짓이 아님을 강조해왔다. 이 같은 발표는 만에 하나라도 북한의 짓일 경우 미국의 정보체계에 헛점을 드러내 망신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라고 봐야한다. 미국 쪽은 아마도 침몰의 원인을 정확히 알고 있겠지만 그걸 발표할 수는 없는 상황이 아닐까?

4. 교신기록 공개 불가 발표

군사기밀이 공개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공개불가를 선언한 점도 석연치 않다. 군사기밀에 해당되는 부분은 가리고 일부만 공개해도 될텐데 전면적인 공개불가를 선언한 이유는 분명하다. 교신기록을 조금이라도 공개할 경우 UFO라는 사실을 감추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

5. 사건 직후 바로 지하 벙커로 들어간 청와대

'초동대응이 훌륭했다'라는 등의 발표로 볼 때 청와대 쪽도 사건의 원인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쪽에서 자신있게 북한의 일이 아니라고 한 점을 볼 때 아마 청와대 쪽도 사건 당시부터 북한의 행동이 아님을 알고 있었을텐데 굳이 지하벙커로 들어간 이유는 분명하다. 만일 이것이 북한의 짓이 아니라면 사고에 불과한데 굳이 지하 벙커에 들어갈 이유가 없다.

6. 대통령의 백령도 방문

북한의 도발로 인한 침몰이라면 대통령은 추가위험 때문에 절대 백령도에 갈 수 없다. 전시상황에서 대통령은 전방으로 가서는 안된다. 후방에서 전황을 파악하고 지휘해야지 전쟁터 쪽으로 갔다가 만일의 사건이 났을 경우 지휘 공백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백령도를 자신있게 방문할 수 있는 것은 추가적인 사고 혹은 사건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 때문인데 이것은 북한의 도발이 아닌 다른 이유로 인한 침몰임을 알고 있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7. 왜 전원을 국군 수도 병원에 입원시키고 일절 공개하지 않는가

무언가 감춰야하는 것이 있지 않고서야 전원을 입원시키고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부상을 입은 사람도 있겠지만 부상없이 아주건강한 몸으로 구조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인원들을 모두 감금에 가깝게 가둬둔 이유는 사건에 관한 감추어야 할 무언가가 있기 때문이다.

천안함 침몰과 관련한 모든 의문 사항은 이 사건이 UFO에 이루어진 일이라고하면 모두 해결이 된다. 아마도 천안함 사건은 제2의 로스웰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