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북에 의한 소행인 쪽이 떨어질 별의 갯수가 더 적을겁니다.
북에 의한 소행이라면, 정말 준전시상황이 되어지는 것이고, 준전시상황이 되어지면, 좀더 경험있는 장성급 인사들이 많이 필요할수도 있어지니까, 함부로 별을 떨구기는 힘들죠.
차라리 단순히 군기강 해이로 인하여 전투함이 개작살나는 상황이 떨어질 별의 갯수가 더 많지 않나 싶네요.
1200톤급 20년 정도 되어진 중년의 전투함이 그냥 순찰중에 정비불량으로 인하여 침몰했다?
뭐 암초에 부딪혀 좌초한 것도 아니고, 제 지식이 짧은 건지 모르겠지만, 전 이런 케이스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만약 진짜 정비불량으로 인하여 침몰한 것이라면, 군기강의 전반적인 해이와 이 사태로 인하여 준전시상황에 해당하는 긴장 사태를 초래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물어서, 특히나 해군쪽 장성급들은 모조리 목이 잘려도 무방할 지경이죠;;
2010.04.14 00:54:42 (*.128.199.110)
Dransis
자꾸 군이 애매하게 대응을 하는게 어느 케이스도 유쾌하게 끝나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질질끄는 것 같기도 합니다.
만약 북에 의한 소행이라면, 북에 배상 청구를 해야만 하고, 국민들은 이에 대해서 어느 때 보다도 단호하게 보상을 받아올것과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 혹은 북한 장성급들과 관련 책임자들에 대한 문책성 인사, 더 나아가서는 북한의 군축에 대한 요구까지 해 나아가게 될텐데요.
이걸 들어줄 북한이 절대 아니다 보면, (들어줄수 있는 상황도 안되고)정말 극단적인 상황까지도 배재할 수 없죠.
이러다보니, 북한을 범인으로 지목하는 것도 매우 힘든 상황이고,
정말 군기강해이 문제라면, 군 고위 관계자들은 완전히 피작살이 나는 상황이다보니, 이 역시 매우 힘든 상황입니다.
결국 군으로서 가장 해피하게 이 사태를 무마할 수 있는 방법은...지지부진하게 사태를 끌고 나가다가, 사건이 미궁으로 빠지는 것 뿐입니다. ㅇㅇ
당연히 떨어져야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