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초에 저희 동생이 결혼을 했습니다.

그래서 호적을 옮기러 동사무소에 갔었는데

제 동생 이름이 '아름' 인데 호적상으로 '필름'이라고 되있더군요.

그래서 알아봤더니

문제의 발단은 한자이름... '疋凜'

작명할때 '바를 아'에 '찰 름'로 작명했는데

실질적으로 '疋' <-이 글자가 "바를 아" 보다는 "짝 필"로 더 많이 쓰이더군요.

덕분에 돈내고 재판소에서 이름 바꿔야 할 일이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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