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자의 의도가 어떻든

열린 결말이 되겠군요.

세경과 지훈은 어떻게 된 것인지

정확히는 어디서도 언급을하지 않았거든요.

죽은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면
뉴스에서 나온 사건 사고 소식 때문일테고

살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마지막 휴양지나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고말는 것이
사랑의 도피를 의미한다고 생각하니까 말이죠.

뭐 어찌됬든 둘이 함께 했다는 것은 확실히
3년후의 정음과 준혁의 씬이 말해주고 있으니
어떻던가 해피 엔딩이라고 생각되네요.
죽었든 살았든 말이죠.

여기서 주는 교훈은 웃고 재밌는 시트콤을 원하는
사람들은 지붕킥 피디의 작품을 보면 안된다는 사실 ㅋ

결말에 '살수차'를 동원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거침없이 하이킥 같은 조금 슬픈 분위기의 결말을
예상하긴 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