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미 님의 본인 생각은 그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주변이 없고, 스스로도 말하셨듯 대화하는게 어눌하시다 보니까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확대해석이 되는 것 같군요.
하지만, 그거는 둘째치고서라도... 디룩디룩 살만 처찐 이라던가 이런 공격적인 뉘앙스의 글은
3자의 입장인 제가봐도 좀 아니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진실한 사과를 담은 글일지언정, 공격적인 언사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그 누구라도 그것을 읽는 사람들의 시선엔 사과의 뜻을 보이지 않고, 도발의 뜻으로 보이게 마련이거든요.
만약 제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저 같은 경우...
"일단 뭔가의 의견 차이로 인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정리한 후, 사과글을 올리겠지만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라고 했을지도...
농담이었고요.
진짜로 저 같은 경우는 진짜로 심사숙고하여 생각해본 후, 진짜로 사과글을 올렸겠지요.
결국 누가 올바르고 누가 그르냐에 관한 것은 소모성 논쟁일 뿐이지, 한 쪽이 사과하면 끝나는 일이거든요.
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
시선의 차이일 뿐이었던거 같고.. 근데 리플에서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는 부분이 다소 아쉽더군요.
물론 최초 발단을 제공하신 분들도 너무 가볍게 리플을 다신것도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근데 저도 루즈베라트님처럼(줄인다고 '루즈님'이라고 했따가 깜놀.. 루저가 생각이 -_-) 무츠미님이 다시 올리신 글은
올리지 않으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이 읽었을때 인상이 찌푸려질 글은 올리지 않은편이 모두를 위해 좋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