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츠미 님의 본인 생각은 그게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주변이 없고, 스스로도 말하셨듯 대화하는게 어눌하시다 보니까

의도하지 않은 방향으로 확대해석이 되는 것 같군요.

하지만, 그거는 둘째치고서라도... 디룩디룩 살만 처찐 이라던가 이런 공격적인 뉘앙스의 글은

3자의 입장인 제가봐도 좀 아니었다... 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진실한 사과를 담은 글일지언정, 공격적인 언사가 하나라도 들어가면 그 누구라도 그것을 읽는 사람들의 시선엔 사과의 뜻을 보이지 않고, 도발의 뜻으로 보이게 마련이거든요.

만약 제가 이런 상황이었다면, 저 같은 경우...


"일단 뭔가의 의견 차이로 인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다시 정리한 후, 사과글을 올리겠지만 지금은 곤란하다 기다려달라..."

라고 했을지도...

농담이었고요.

진짜로 저 같은 경우는 진짜로 심사숙고하여 생각해본 후, 진짜로 사과글을 올렸겠지요.

결국 누가 올바르고 누가 그르냐에 관한 것은 소모성 논쟁일 뿐이지, 한 쪽이 사과하면 끝나는 일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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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