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TRIX 최근 4개월 자료를 살펴보았는데..
가장 눈에 뜨인 것은 드래곤볼과 마영전이네요..

마영전은 서버불안을 뚫고 꾸준히 피시방에서 하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고
드래곤볼은 피시방이벤트와 함께 메이플을 누르는 아성을 보였으나 현재는 마비보다 약간 앞설뿐...

6인의 전설이라고 해야할까...

아이온, 와우, 리니지1,2 메이플, 던파의 시장점유율이...신작이 나오든 말든 지배적입니다.
단적으로.. 마영전이 나오든 c9가 나오든 위 6개의 점유율 사용시간, 기타 다른 요소는 변동없음.
마영전이 뺏어오는 시장도 알고보면 위 게임을 제외한 다른 게임 시장임..
이미 우리나라는 게임 스타일이 많이 굳어져서 지배적인 시장의 인구이동이 없네요..
그만큼 6게임의 유저들은 충성도가 높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 6게임의 유저들을 뺏어오라는 기획을 하라는 것은..
손자병법에도 어긋납니다. 이미 강성한 군을 치는 건 무리인데..쩝..

혼다가 자전거부터 오토바이로 자동차로 성장한 이야기를 되새기며...
공성전에 스토리도 좋고 피브피도 좋으면서 영상도 화려한 게임을 동시에 만드려는 일이 제발..
우리팀이 제일 잘할 수 있는 규모로 만들었으면 한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현실적으로 10 ~ 20위 게임들의 특징은 모두 특화 게임입니다.
공성전 특화, 턴제방식, 무협특화 등등.. 모든걸 갖추지 않은 게임들이
6성, 씨구 마비노기, 드래곤볼 이하 순위권입니다..
그리고 모든 걸 갖추려고한 프리우스 이하는 30위권입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욕심을 줄여야 합니다.
욕심을 줄인다고 열정이 줄어드는 건 아니니깐요..
(개인적으로 공성전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