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오늘 이야기를 듣다보니 헤드폰이 70만원대를 넘는게 잇더군요
뭐 그래도 이야기를 듣다보니 비싼 헤드폰이 비싼값을 한다는거 자체는 이해를 했는데
중요한건 도대체 그 헤드폰은 어떻게 만들어지기에 그렇게 비싼건지 궁금하네요
재료가 금이라도 들어가는건지 아니면 제작공정이 무척 정교하거나 고급인력을 고용해야하는지
또는 MMORPG의 강화확률처럼 100개만들면 훌륭한 제품은 하나밖에 안뜨는건지..
요약하면
1. 비싼 헤드폰은 어떤 제작과정을 거치기에 음질이 다른거보다 뛰어나나요?
2. 그리고 그 제작과정엔 왜 그리 돈이 많이드나요?
3. 아니면 그냥 그 회사에 우월한 기술에대하여 많은 돈을 지불하는건가요?
레임여러분의 많은 답변을 기다립니다!
뭐 그래도 이야기를 듣다보니 비싼 헤드폰이 비싼값을 한다는거 자체는 이해를 했는데
중요한건 도대체 그 헤드폰은 어떻게 만들어지기에 그렇게 비싼건지 궁금하네요
재료가 금이라도 들어가는건지 아니면 제작공정이 무척 정교하거나 고급인력을 고용해야하는지
또는 MMORPG의 강화확률처럼 100개만들면 훌륭한 제품은 하나밖에 안뜨는건지..
요약하면
1. 비싼 헤드폰은 어떤 제작과정을 거치기에 음질이 다른거보다 뛰어나나요?
2. 그리고 그 제작과정엔 왜 그리 돈이 많이드나요?
3. 아니면 그냥 그 회사에 우월한 기술에대하여 많은 돈을 지불하는건가요?
레임여러분의 많은 답변을 기다립니다!
2010.03.05 09:53:16 (*.196.247.203)
![[레벨:6]](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6.gif "포인트:4143point (77%), 레벨:6/30"){kind=icon}
부품 자체가 다르고.. 부품이 같아도 한정판매 등은 비싼 것도 있구요.
제작 기술도 달라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시장가격대 형성도 무시 못하겠죠.
저가형, 고가형 등으로 나누어서 판매하는 뭐 그런거 랄까요.
예전에 헤드폰 사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그랬는데... 뭐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대충 그렇더군요.
제작 기술도 달라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시장가격대 형성도 무시 못하겠죠.
저가형, 고가형 등으로 나누어서 판매하는 뭐 그런거 랄까요.
예전에 헤드폰 사려고 이것 저것 알아보고 그랬는데... 뭐 제가 아는 범위 내에서는 대충 그렇더군요.
2010.03.05 09:55:52 (*.139.178.38)
![[레벨:1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2.gif "포인트:14498point (68%), 레벨:12/30"){kind=icon}
CamilleBidan 여러가지 경우가 있겠지만
고가의 제품의 경우 수작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ㅅㅇ...
부품들도 그 제품을 위해서 소량 생산 이나 부품까지 수작업으로 제작 합니다.
다른 이유라면 신소재나 고가의 재료들이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고가의 제품의 경우 수작업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ㅇㅅㅇ...
부품들도 그 제품을 위해서 소량 생산 이나 부품까지 수작업으로 제작 합니다.
다른 이유라면 신소재나 고가의 재료들이 많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2010.03.05 10:01:49 (*.143.126.236)
![[레벨:2]](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2.gif "포인트:726point (81%), 레벨:2/30"){kind=icon}
꾸오 기본적으로 제작공정 + 노하우 에 대한 보상이군요.
아 그리고 저는 그야말로 막귀라 2만원 넘어가는 스피커를 사본적이 없네요....
아 그리고 저는 그야말로 막귀라 2만원 넘어가는 스피커를 사본적이 없네요....
2010.03.05 10:08:34 (*.171.84.225)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29point (32%), 레벨:0/30"){kind=icon}
채야 한번은 av 매장에서 초 고가의 헤드폰을 체험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착용하고나면 "아. 이게 왜 비싼지 알겠다." 싶더라구요.
무슨 기능인지는 모르겠는데 외부 잡음을 아예 차단시키는 기능은 정말 너무 좋은거 같음 ㅠ
하지만 전 능력이 안되므로 헤드폰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무슨 기능인지는 모르겠는데 외부 잡음을 아예 차단시키는 기능은 정말 너무 좋은거 같음 ㅠ
하지만 전 능력이 안되므로 헤드폰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2010.03.05 10:41:31 (*.234.154.2)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128point (14%), 레벨:1/30"){kind=icon}
krtest 저도 막귀인데도 불구하고, 좋은 헤드폰을 쓰면 평소와는 다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더군요
수년간을 듣던 음악인데 헤드폰을 바꿔 끼기만 하면, 평상시에는 듣지 못했던 소리가 들립니다
좋은 음악일수록 그 차이가 심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주 엷게 깔리는 사운드,
예를들어 엄청나게 지저분한 락음악인데 의외로 어쿠스틱이 배경에 깔려있다거나
미묘하게 저음인 백 보컬이 뒤에서 받쳐준다거나...
피아노 연주를 듣게되면 가끔 건반을 누르는 소리(건반을 눌렀을때 나는 소리가 아니라,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뭐 그런데서 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 그 세밀한 소리에 집중하게 되다 보면, 전체적인 음악이 좀 더 탄탄해지고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지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수년간을 듣던 음악인데 헤드폰을 바꿔 끼기만 하면, 평상시에는 듣지 못했던 소리가 들립니다
좋은 음악일수록 그 차이가 심한게 아닐까 생각하고 있는데,
아주 엷게 깔리는 사운드,
예를들어 엄청나게 지저분한 락음악인데 의외로 어쿠스틱이 배경에 깔려있다거나
미묘하게 저음인 백 보컬이 뒤에서 받쳐준다거나...
피아노 연주를 듣게되면 가끔 건반을 누르는 소리(건반을 눌렀을때 나는 소리가 아니라,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거나
뭐 그런데서 부터 시작을 하게 되면, 그 세밀한 소리에 집중하게 되다 보면, 전체적인 음악이 좀 더 탄탄해지고 든든해지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지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2010.03.05 11:18:38 (*.125.167.8)
![[레벨:1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1.gif "포인트:12461point (75%), 레벨:11/30"){kind=icon}
39쇼핑 1989년도 경에 소니에서 만든 수제 헤드폰이 당시 울나라 돈으로 4천만원 이었는데 음색재생률이 99.99995%라고 자랑했었음. 헤드폰 진동막 재료를 무슨 박테리아가 생산하는 섬유물질로 만들어서 음색 재생률이 뛰어났다고 자랑했었음..거기다가 가죽은 영국산 최고급 양가죽에, 헤드폰 커버가 무슨 최고급 나무로 만들었다고 자랑했었는데..들리는 말로는 요즘 이게 프리미엄이 붙어서 수억이 넘는다고 들었음...89년부터 90년 사이에 수백개 정도만 생산하고 절판했다능...
![[레벨:7]](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7.gif "포인트:4543point (9%), 레벨:7/30"){kind=icon}
스틸싫다;;![[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6151point (25%), 레벨:8/30"){kind=icon}
빈곤
2010.03.05 14:33:44 (*.15.159.42)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867point (9%), 레벨:3/30"){kind=icon}
M.Croidel 한때 헤드폰&이어폰에 열올렸던 사람입니다만, 개인적으론 재생률 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음악듣다보면 메인이 되는 악기 외에는 저가 혹은 저사양 리시버 사용시 소리가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에 안들리는건 아니고, 음 전체의 흐름으로서만 들리고 악기 개개의 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재생률이 높은 모델들은 이런 악기들의 음까지도 또렷하게 들리고, 이것이 좀 더 심도있고 현실에 가까운 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호하게 되는것 아닌가 싶네요.
또, 특정 모델들은 5.1채널이 달린것도 아닌데 공간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서, 보다 현실적인 음색이라 느끼게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 문제는 이런애들을 만들때 보통 번들 이어폰 같은 경우와 다르게 전선을 구리가 아닌 금을 사용한다는 말도 있고,
그라도나 오디오 테크니카 같은 리시버 전문 브랜드들을 보면 "울림이 좋은 나무"를 직접 깎아서 쓴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는걸 보면,
이런식으로 기본적인 부품들의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한몫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음악듣다보면 메인이 되는 악기 외에는 저가 혹은 저사양 리시버 사용시 소리가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고 아에 안들리는건 아니고, 음 전체의 흐름으로서만 들리고 악기 개개의 음이 들리지 않는 경우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재생률이 높은 모델들은 이런 악기들의 음까지도 또렷하게 들리고, 이것이 좀 더 심도있고 현실에 가까운 음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선호하게 되는것 아닌가 싶네요.
또, 특정 모델들은 5.1채널이 달린것도 아닌데 공간감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어서, 보다 현실적인 음색이라 느끼게 해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격 문제는 이런애들을 만들때 보통 번들 이어폰 같은 경우와 다르게 전선을 구리가 아닌 금을 사용한다는 말도 있고,
그라도나 오디오 테크니카 같은 리시버 전문 브랜드들을 보면 "울림이 좋은 나무"를 직접 깎아서 쓴다고 광고하는 경우도 있는걸 보면,
이런식으로 기본적인 부품들의 가격이 올라가는 경우도 한몫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