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로 게임을 하면.. 뭔가 키보드 마우스 깔짝대는게 영 찝찌름해요.

마치 삽으로 싸움하는 느낌..? 싸우는데 쓸 순 있지만 삽은 애시당초 땅파라고 만든건디..

물론 그러라고 만든 도구가 별의별 곳에 다 쓰이긴 하지만요.

피씨에서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요소들.

1. 사양이 딸려효 - 순수 겜용으로 업글할바에야 그냥 콘솔 사죠. 요즘엔 콘솔로 영화도 보는데..
2. 트레이너 + 치트의 유혹 - 전 근성이 바닥을 치는 사람이라.. 쓰고나면 재미 포풍다운..
3. 에디팅의 유혹 - 위와 동일
4. 어둠루트의 유혹 - 솔까말 아무리 정품에 충실해도 최소한 받고싶어지긴 하잖아요?
5. 피로한 자세 - 어깨부담 쩝니다. 키보드에 자세가 구속됩니다. 게임기는 그냥 패드만 잘 잡고 있으면 되는데..
6. 타이틀 - PC로 안나오는(or 죄다 나와서 굳이 PC로 살이유가 없는) 타이틀 천지. 요즘엔 네트워크 플레이도 잘 되죠.


결론 : 게임은 게임기로 해야 제맛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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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으로 가득 차 있었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