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형집에서 전반전만 보다가 나오느라고 후반전은 제대로 못봤지만

한일전이 이렇게 빵빵 터지는 웃음으로 다가온건 처음인듯.




1. 절대 어디가서 A매치라고 못할 수준의 뻥축구. 뒤로 패스 앞으로 뻥.
2. 한국이나 일본이나 미드필더에서 스루패스 하다 상대편에 넘겨주고
3. 미드필더에서 헤딩만 하면 공은 수직상승
4. 어떻게든 반칙 유도하기
5. 다들 둘중에 누가 더 섭섭한건지 경쟁하듯이 전반전의 모든 골은 상대에 인해서 만들어진 골.
패널티 슛은 양쪽다 한개씩 주고 받았지만 3번째 굴절슛으로 일본이 더 섭섭한걸로 확정됬음. 축구를 바라보는 일본인들의 마음이 갑자기 이해되는 순간.




결론

어쨌든 올해 월드컵은 물건너 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