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그렇게 마음에 들던 프로는 아니었는데,
가면 갈수록 더더욱 마음에 안드는 프로군요.

초반엔 뻔한 스토리 나오겠군한 눈에 보이는 스토리와
'아베마리아' 와 김범수의 '보고 싶다' 두가지만 죽어라 반복해서 배경음악질해서 시끄러웠던데다가

중반엔 답답한 정서와 스토커 오빠. 눈물만 죽어라 흘리는 송주.
스토커라면 지지 않을 여자와 그의 엄마.



뭐 그렇다 치더라도 후반 까지는 그렇게 신경 안썼는데 (시시하면 안보면 되니까)

오늘 방영분 보니까 뭐가뭔지...


'정말로 사랑을 위해서라면 목숨을 버려서까지 안구를 기증해야만 하는가?' 라는 의문점과
인기 연예인의 그런 '모범적인 사랑 방식'을 본 사람들의 사랑의 대한 인식은 과연 어떨까?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그렇게 목숨 바쳐서 안구를 기증해야 하는건가?


가미가제식의 미치광이 사랑방식에 치가 떨리는 하루였음..


p.s 천계 팬들에겐 죄송합니다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