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일 자리 때문에 그렇습니다

제가 군복무중에 양쪽 발목을 다쳐서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전역 후 일하는 도중 어이없게 다쳐서 또 수술 했습니다..

현재 치료를 받고 있지만 후유증이 남아 있습니다..오래 못서있고..오래 걷지도 못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일하는 곳도 편의점이나 피방 정도?

근데 아는 형님은 나이 먹으면서 알바만 할꺼냐고 노가다나 정직원 구해라고 한마디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노가다' 많은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 다리로 과연 노가다해서 잘 할수 있을까 라고?

형님은 변명 이라고 하시는데..

제 수신호(전에 하다가 다친곳)할때도 솔직히 발목이  통증이 와도 참고 했습니다.(토일은 쉬는 시간 없음..돌아다니는데 통증때문에 돌아버리는 줄 알았음)

직원 끼리 친해 지고 웃으면서 일했기 참을수 있었죠

근데 노가다는 수신호 비해 더 빡세다고 알고 있는데 과연 이런일 해서 제 발목이 견딜수 있을까 라고 자주 생각 합니다

주위에 친구들은 노가다도 답이지만 니 그 다리로 할수 있겠나? 그러다가 또 다치면 어떻게 할껀데?

정직원 할려고 해도 머 붙어야지 하는건데 안되고 ~_~;

다른 형님은 말빨로 잘 구스려서 다리에 무리 가지 않게 하는 일 구하라는데...그런 곳이 있을련지..

ps.수술해도 발목이 간혹 접질려...쓰러지는 경우가 있었는데 전 통증에 정신도 못차리는 도중..

잠시후..사람들이 주위에서 몰린적이 있었다죠..무슨 구급차 부르라고..날리나서..그때 전 괜찮다고 말했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