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중간에 시알을 보낼게 없을까.. 하여,

출근하는 길에 대여점에서 DVD를 빌려서 봤습니다.

영화의 레퍼토리 자체는 이전에 많이 나왔던 싸이코 살인마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역시 주목할 만한건 문성근씨의 연기.

그것이 알고싶다를 진행할 적부터 무언가 오라가 올라오는 듯한 분위기 였는데,

이건 뭐 거의 포스라고 해야할 수준의 무언가가 그냥 막 풍기네요.

여태까지 대한민국 영화사에 나오는 살인마역으로 나왔던 분들은 그냥 뭣도 아니네요.

거의 비교를 계급으로 치자면 이때까지 봐온 한국영화의 살인범 역들은 그냥 불가촉천민으로 강등.

오오...........

이런걸 이제서야 보다니...